코시국에 딸내미 데이타가 남아돌고 2학기 등교도 불투명하고...겸사 겸사 온갖 핑계를 다 되 봐서리 싼값에 덥석 LTE-라우터를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은 $33들었습니다. 그냥 아주 싸구려죠... 저걸로 본격적으로 야외에서 데이타를 마구마구 쓸 용도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남는 데이타를 어떻게 활용해보자는 측면이라... 아주 가끔 야외에서 wifi 태블릿/놋북등의 활용에 어케 좀 해볼까 하는 용도니깐......
제품은 상자에 담겨서 이렇게 오더군요... 그러구보니 저 유심 컨버터는 세계 공용......인듯?
박스를 까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넵 USB C가 아닌 마이크로 입니다.
뒷면을 열기는 어렵지 않게 저런 홈을 만들어 놨습니다
요런 배터리가 나오고 배터리를 분리하면
유심장착장소와 마이크로 SD포트(?)가 보입니다... 스티커엔 초기설정값과 IEMI값등 잡다한것들이 적혀있네요...
보시다 시피 유심 사이즈가.......
저걸 뭐라 하던가..걍 원래 유심...사이즈인데.. 저걸 마지막으로 썻던게.. 아마 갤럭시넥서스때였나 싶었는데...여긴 그 사이즈를 쓰네요..
확실히 유심의 크기와 통신망(LTE/5G)는 무상관......이 맞겠죠...
뭐 유심 장착하고 한두번 리부팅 하면
이렇게 뙇 자신의 망을 잘 잡더라구요...별 설정없이...KT망이라 그런가?? LG는 뭐 말이 좀있던데 그건 수동으로 잡으면 되니깐요...
암튼 저렇게 된걸 wifi로 연결해서 라우터 주소인 192.168.0.1로 들어가면 세팅을 할수 있기는 합니다만...
정상 작동하는건 괜히 펌업같은거 안하는거죠.. 이런 싸구려와 A/S의 곤란을 겪을게 뻔한 물건은..........
속도측정 이런건 안하겠습니다.. 왜냐면... 그런짓(?)에 제 딸의 소중한 데이타를 낭비했다간...혼남..-;
이제품은 어디까지나 싸구려로 남는 데이타를 잠깐 활용해보는 수준의 LTE-라우터이지.. 본격적으로 대량의 데이타를 쓰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그건 아무래도 하웨이 제품을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류는 대안이..별로 없네요...찝찝해도.. 주석님과 함께?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은...뭐 제 생각엔 어쩔수 없이..
전원포트가 마이크로 USB라는거... C였으면 좋았겠지만.. 이 덕분에 마이크로 케이블을 보조 배터리와 함께 챙겨야 한다는거 정도????
물론 이가격에 5Ghz를 생각하면...... 안되겠지요...
어디까지나 야외에서 남는 데이타를 잠깐 잠깐 wifi 태블릿/노트북에서 쓸 용도엔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