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을공원 갔다가 홍대로 빠져서 무라에 갔습니다. 냉라멘이 땡겼거든요. 본점은 당연히 사람이 많을테니 2호점으로 갔는데 거기도 우리 앞에 한팀 대기중.. 뭐 본점에 비하면 정말 빨리 자리가 난 셈입니다만.
간이 미묘하게 다른 건 그런갑다 하는데 고명이 영 실망스럽네요. 분명 원재료 자체는 한 곳에서 준비한 게 맞는데 조리는 아니올시다입니다. 냉라면은 차가운 라면이지, 냉장고에 넣어둔 고명을 그대로 넣는 라면이 아닌데 말이에요.
체인점이나 분점 냈다가 맛 관리 안된다는 말을 제대로 실감했어요.
코코브루이의 케이크. 초콜렛집까지 와서 초코렛을 안 먹다니 이게 무슨 짓이여 했으나.
딸기가 아니라 초코였습니다. 짜잔. 딸기 꼭지는 로즈마리.
흡사 보리텐을 마시는 듯한 이 맛.
폴라포 피치보다는 원본이 나은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