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은 힘들다죠
그나마 저는 국민 평균에 비하면 엄청나게 좋은 환경입니다.
옛날엔 그렇게 생각 안 했지만, 경력이 십수년 되다보니 알겠네요.
아 그래도 이맘때만 돼면 탈주하고 싶어지는데, 어디 제 경력 인정받을 곳이 없군요.
암튼 그래서 오늘은 짬뽕. 동네 50년 토박이 누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위치는 마포구 중동초등학교 근처
서울 및 근교에 10여개의 체인이 있는데, 마포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지점 이름이 쓰여진 사진, 인증샷, 방명록(?)
7500원짜리 옛날짬뽕 주문.
짬뽕맛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공장제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거 같진 않고요
요새는 짬뽕에 홍합이 많이 들어간 곳만 봤는데, 여기는 홍합은 없습니다.
대신 오징어가 많은데, 그 맛이 참 좋더군요.
사실 오징어같지도 않은데, 대체 뭔질 모르겠습니다.
전에 다른 짬뽕집도 가봤습니다.
다른 누님이 양귀비짬뽕 이라는 곳이 맛집이었는데 없어졌다고 하셨어요.
제가 네이버지도에서 검색해 보니, 자리만 마포구청역 쪽으로 이동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해봤습니다만, 이전 후엔 그냥 평범한 집이 된 것 같습니다. 얘기해주셨던 그 분도 동감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일전에 올렸던 대형사고 글의 근황...
인터넷은 임시땜빵 완료, 전화는 사진처럼 아직 복구중..
제가 1월에 대장님께 구청에서 예산 2천만원 따달라고 말씀드렸었는데..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 중
이과구주 5000원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