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애플에 입사, 아이폰 1세대 개발에 참여한 Ken Kocienda가 '왜 처음에는 복사/붙여넣기 기능이 없었는지' 썰을 풀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그걸 만들 시간이 없었다고 하네요. 터치 키보드, 자동 교정, 그 외 다양한 텍스트 시스템 구축을 만드느라 복사/붙여넣기를 만들지 못했고, 출시된 후에야 이걸 작업할 수 있었네요.
이 사람이 만든 기능 중에는 손가락으로 화면의 특정 글자를 대고 있으면 그걸 확대해주는 텍스트 확대경이 있습니다.
복붙이 뭐 그리 대단한 기능인가 생각했는데 아이패드 복붙쓰면서 윈도우 복붙기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뭘 복붙해도 생각한대로 그대로 가서 붙는다는게 대단한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