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시리즈를 보면, 이제 냉각에 한계가 온 거 같은데
그냥 외장박스를 만들어 빼면 수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게임에 투자할 사람들은 하니까 돈이 많이 들더라도 살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컴퓨터 / 하드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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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19.08.18 18:38
요즘 그래픽 카드들 보면 이제 외장박스를 만들어 빼야하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조회 수 1842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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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 시스템이 좀 불안해서 그래요
그냥 외장박스를 만들어 에어컨처럼 냉매까스를 이용한 냉각이 가장 나아보여요
어차피 인터페이스야 광인터페이스로 하면 될거 같고요 -
새 규격이 나올때죠. 노트북에서 PCI 라인 빼서 연결하듯이 x16에 직결가능한 인터페이스 카드와 박스가 나오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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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구상중에는 대형 그래픽 카드 처리 케이스를 만들어 거기에 여러개에 그래픽 카드를 꼽아두고 랜을 이용한 연산도 해본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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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케이블은 유지보수가 굉장히 까다로울 것 같고 그나마 UTP 케이블 이용하는게 현실적일 것 같은데....
게이밍을 위한 대역폭과 응답속도는 안나올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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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돈 쓸놈들은 돈을 쓰더군용
이번에 PC 조립해 달라고 해서 보니 과관이더군요
처음엔 무슨 작업하나 했는데, 단순히 게임용;;; -
공랭으로 처리가 안되는 발열까진 아직 아니니까요.
외장박스랑 본체랑 별도로 쿨링 갖추는게 소음이나 전원공급이 더 귀찮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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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od.danawa.com/info/?pcode=1663026&keyword=%EC%8B%A4%EB%B2%84%EC%8A%A4%ED%86%A4%20FT03&cate=112775
이걸 기반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에어컨 시스템을 응용해서 강력한 냉각 시스템을 만들면 말이죠
전원이 OFF된 후에는 냉각팬을 이용한 후처리를 해주면, 남아있는 발열도 해결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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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번 만들어 볼까요?
수작업으로 EGPU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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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pu 가격보면 잘 보급될 거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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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양산되기 시작하면 가격 떨어지는건 시간문제죠
뭐든 처음 나왔을때가 문제니까요 -
그러기엔 기존 시스템을 쓰는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파워에 24핀도 그렇고 씨퓨 보조선도 왜 멀리 구석에 있는가에 대한 생각도 들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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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저도 그 생각을 하게됐는데, 기존 시스템은 어차피 구시대 시스템에서 그래픽만 빼자라는 쪽으로 접근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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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히 외장이 취향이 아니라 별로인데...
굳이 외장을 할거면 라디에이터를 외장하는것이 그래픽카드 전체를 외장하는것보다 더 쉽고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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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자체가 불안해요
수냉 써보니 생각했던거 보다 온도는 안내려가고 누수 문제만 걱정이 되더군요
가스야 누출되면 그걸로 끝인데, 물은 정말 어떻게 할 수도 없더군요 -
가스가 누출되는게 더 큰문제 아닌지..... 물은 커봐야 컴터 고장이지만 냉매가스는 인체애 해롭습니다. 게다가 보통 물이라고 하지만 냉각수라 사실 좀 흘러도 고장 안나영... 커수하다가 물새면 어 샜네 하고 걍 에어로 불고 이럽니다.
그리고 수랭에서 가장 효과가 큰부분이 GPU인데 온도가 안내려간다면 수랭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을겁니다.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f_vga&wr_id=265758
커수까지 가지않고 일수만 해도 온도가 상당히 떨어지는데 커수로 차이가 안 날리가 없거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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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그거 맡는다고 안죽어요
에어컨 철거하면서 하루이틀 맡는것도 아니고, 요령껏 피하면 되요
그리고 수냉시스템이 최종적으로 라디에이터를 냉각팬으로 식히는 방법이라 방안이 더우면 아무 효과도 없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셀러론 같은 발열 적은 시스템에 냉각팬 없이 돌리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
인체애 해롭다는 자체로 문제인데영? 그런식이면 중국발 미세먼지 그거 좀 먹어도 안죽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반응할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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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 일상생활에서 유해한 환경이 너무 많아서요
옛날집들 가보면 안보이는 곰팡이에 더러운게 많은데도 몰라요
그리고 미세먼지는 왠지 억지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지방에 공장지대 가보면 절로 한숨이 나올 정도죠
냉매 파이프는 생각보다 잘 안망가집니다.
저도 오래되어 걱정이 되어 사장에게 애기하고 누출검사 해보니, 멀쩡하더군요;;; -
파이프가 잘 망가지지 않는다는것엔 동의하나 위에서 쓴대로 난이도의 문제입니다.
방이 덥지 않다면 일수로도 충분하고, 방이 덥다고 하면 그냥 에어콘을 켜서 사람도 같이 시원한게 낫죠. 컴퓨터 발열이 해결되지 않을정도면 사람도 거기 있기 힘들텐데 이정도의 더위면 컴퓨터보다 사람의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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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그게 쉽지 않더군요
에어컨 전기세에 덜덜거리고, 아파도 바쁜 생활에 못가고, 끙끙 앓는 경우가 많았어요...
우리 부모님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았구나 하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죠
예전엔 한국이 언젠가 좋아지겠지 했는데, 이제 포기하고 삽니다. -
1kg 초중반의 노트북도 아닌데 꼭 써야하나요?
제 생각으로는 썬더볼트3을 이용하면 대역폭제한으로인한 일부 성능감소가 있고. 주의사항 관리사항만 더 늘어 날거 같은데요.
어짜피 이제 1글카 이상은 잘 안하니 타워형 쿨러달린 글카나 나왔으면 하기도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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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건 그렇긴 해요
그런데 수냉은 좀 그런게
며칠전 지방 기술과 녀석이 수냉형 그래픽 카드를 들고와서는 제 앞에 집어 던지더군요.;;;
저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네 서울 기술과는 이따위로 일하냐고 성을 내는 겁니다.
저도 짜증나서 한바탕 하려고 했다가 꾹 참고 다시 무슨 문제냐고 물었더니, 수냉형 그래픽 카드를 쓰고 나서 1년에 한번씩 점검해야 하고, 물도 교체해 주어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걸 채택했냐고 성을 내더군요
일체형 수냉쿨러도 모터 고장으로 징징대는데, 커수도 이모양이니...
그래서 냉각 시스템 빠방한 외장 그래픽 카드를 생각하게 되었죠 -
이전에 엔터프라이즈 용도로는 비전도 상변환 유체를 사용한 중앙냉각방식을 쓰는 경우도 있더군요.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겜돌이로서는 공냉이 가장 유지관리가 편했습니다 .ㅅ. ... -
4년이나 MSI GS30 + PCIe 3.0 eGPU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느껴본거라면
어차피 PCIe 소비전력량은 330W정도로 제한되어있어서 목표온도를 어디까지로 잡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외부로 빼봐야 썬더볼트3 대역폭이 아직 부족하고
PCIe 인터페이스 그대로 빼버리면 케이블이 겁나 클겁니다.
거기에 파워를 두개로 나눠야하고, 전원케이블도 하나 늘을거고
쿨랭한답시고 케이스 커질건데 글쎄요.. 크게좋아질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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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 만들어서 배포해 보려고요
이래도 불만이면, 사직서 쓰고 나가야죠 -
근본적으로 외장에서 빼야하는 이유부터 확립이 되거나
ATX규격을 버리는 새 규격이면 모르겠죠.
eGPU가 노트북에서나 환영받은게 그래픽까지 설치할 경우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지는데
평소 이동을 고려한 성능에서 고정된 환경에서 강력한 GPU성능이 필요할때라는 전제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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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썬더볼트를 대체할 수 있고 16레인 링크를 지원하는 PCI-SIG 같은 기관에서 주도하고 컨슈머 레벨이 목표인 표준 인터커넥터같은거나 나왔으면 좋겠어요, 독자 커넥터여도 좋고 덤으로 링크 속도는 낮으나 USB-C alt mode를 지원하면 좋고 같은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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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요즘들어 기술 발전이 정체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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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메인보드등 제조사들이 CPU 제조사나 기구등에서 떨어지는 콩고물만 기다린다는게 뭔지 알 수 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에비해서 기업간 시장이나 그런데서는 다들 말 안해도 고속통신용 인터커넥터의 표준이 만들어지고...
아무튼 네... 그렇네요.
그리고 일단은 16배속 레인까지 땡길 수 있는 외부 커넥터가 있습니다. ePCIe 라고...... 4레인까지는 OCuLink가 있고, 그냥 관심 없는게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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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입장에서도 망가져 새로사는게 자기들도 사는길이니까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 망가지더군요 고성능으로 갈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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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ATX를 버리고 새롭게 만든 다음에 글카를 더 크고 아름답게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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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버스톤에 끝판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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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itx생각해도 외장빼는건 괜찮아보이는데
요즘 웬만한성능은 손바닥만한데서 강력한성능이나오니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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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에 적용시키는것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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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쿨링은 답(?)이 있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6ErbZtpL88
유지보수가 빡세다는 점과 초기 설치비가 빡세다는 점만 뺀다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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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저도 봤는데, 언전한가 싶더군요
싸게만 나온다면야... -
단순합니다. 개발비용이 예상 매출보다 높으면 안만듭니다. 그래서 안만들고 있는거죠. 극소수만 살게 뻔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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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메모리만 빠방하면 된다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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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고성능 그래픽을 쓰는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니 돈이 안되죠... 그마저도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알아서 수냉까지 하니까...
많이 쓰는 엔트리 라인은 아직도 차고 넘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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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냉은 좀 그래요
1,2년 쓰고 고장나는 걸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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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이상 선택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대부분은 60번대 사는 것도 부담된다고 50번대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eGPU처럼 생소하고 기능도 제한적인 주제에 비싸기는 비싼 물건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죠.
거기다 썬볼3의 보급이 생각보다 더딘 것도 발목을 많이 잡고 있고요.
그리고 eGPU는 고성능보다는 성능은 적당하게 타협하고 전력과 발열을 잡고 10000mAh급 보조배터리 정도의 크기와 무게, 그리고 완제품으로 20~30만원대 수준의 가격이 나와야 그나마 보급이 될거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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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기에는 용산에 80번대를 들고가는 사람에 모습이 많이 보여요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요 -
일단 외장GPU가 잘 없는건 따져야 할 조건과 성능 손실 등등의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시장성이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품 다양성도 부족하고 발전도 더디어 보입니다.
해당 표준에 대한 규격화가 그렇게 유의미 하지 않기도 하죠... 굳이 성능 손실 리스크가 있는 방식으로 GPU를 연결하는 방법을 크게 고려하지 않을겁니다. 보통 외장 GPU를 요구하는 경우도 거의 없으니까요.
위에서 냉각을 에어컨 동작방식처럼 압축가스냉매를 이용한다는건 냉매봉압하면서 발생하는 가스압력을 견디는 파이프(보통은 금속파이프죠)나 컴프레셔나 응축기나 팽창밸브나 열교환에 필요한 냉각핀 등등을 따지면 엄청나게 복잡한 문제니... 불가능해 보이고... (게다가 저온냉각시 반드시 발생하는 응축수도...;;)
유카님 말씀처럼 수냉을 쓰는건 누수라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제일 실용화 하기 좋고 효과적인 냉각/방열기술이기 때문이죠.
PCI-e의 16레인을 그대로 케이블로 연장해서 외장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일은 상당히 부적절합니다.
병렬연결인데다가 애초에 케이블 전송에 특화되지 않은 전기적 전송특성 때문에 에러율이 미친듯이 올라갈겁니다.
당장 라이저카드에 사용되는 16레인 리본케이블만 해도 품질이슈가 조금만 있어도 복잡한 성능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나온게 썬더볼트3이기도 하고 내부적으로 PCI-e 3.0 4레인 연결이지만 별도의 컨트롤러와 병렬의 직렬화, 범용적인 장치 커넥트 지원 등의 이유로 성능저하가 심하게 나타날 수 밖에 없죠...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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