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하네요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조회 수 2868 댓글 28

펜티엄 시절만 해도 주렁주렁 부품을 달아 쓰면서

고사양의 PC를 쓰는게 당연했는데

점점 일상 용도로 쓰는 PC가 작아지더니

딱 필요한 사양만큼 적당한 가격에 소음도 없으니

이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저한텐 고사양PC는 퇴물이군요.

이사다니는 난리 통에 예비부품도 꽤 쟁여두고 있었는데

이젠 필요가 없네요.

하고싶은 게임 있으면 클라우드 쓰면되고

영상 인코딩도 굳이 시끄러운 소음 들어가며 밤새도록 켜둘필요 없이

조그만 PC하나 켜두고 신경끄면 될일이니

NEC PC 먼지 때문에 오작동해서 뜯어보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뭐 간단하게 집 먼지만 좀 신경써주면 될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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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8'

툴라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4.03.28 08:28

한때 486 시절처럼

At보드에 dx면 그냥 넘어가고 sx면 387도 달고
보드에 l2캐시도 더 박고

비디오카드 달고
사운드카드 달고
스카시카드 달고
Ide카드도 달고
모뎀카드 달고
이더넷카드 달고

드라이버는 커녕 확장카드 끼리 충돌있는지 고사도 지내야 했던 시절이 있였죠

486이면 fsb클럭 따져가면서 베사로컬 버스 확인해야 하고요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8 08:36

다닥다닥 점퍼도요
툴라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4.03.28 08:43

???: dx2 50 삿는데 66으로 동작해요!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8 08:44

아아 신비로운 하드웨어
?
Neons 2024.03.28 08:28

킹치만... LLM 로컬로 돌리고 싶어요... 라고 하면서 여전히 고사양 컴퓨터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8 08:37

닝겐의 욕망은 끝이없고...
?
AD102 2024.03.28 09:19

대륙발 7840HS PC가 있습니다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8 09:21

라데온 안사요.
?
AD102 2024.03.28 09:36

ㅜㅜ.. 근데 저도 설정하면서 IGPU 안잡혔던지라 라데온 욕좀 했네요
제조사가 바이오스에서 셋팅 이상하게 해놓은게 원인이지만요
?
GTX야옹이 2024.03.28 09:55

집먼지조차도 (로봇)청소기랑 공청기가 활약하는 세상이죠
자타공인AMD_유저 AMD Ryzen 7 5800X/X570S AORUS XTREME/DDR4 32GB*4/RX6700 AMD FX-8350/9... 2024.03.28 09:57

초등생때 첫 컴퓨터가 AMD K5 이였는데 그놈에 보드가 좋질 안았는지 퍽하면 바이오스 락 걸리고 윈도우 98 재설치하고나면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되고 하다 안되니 메인보드 수리비를 35만원 청구 받았 시절이 생각 나네요.
자타공인AMD_유저 AMD Ryzen 7 5800X/X570S AORUS XTREME/DDR4 32GB*4/RX6700 AMD FX-8350/9... 2024.03.28 10:00

근데 생각 되짚어보면 저의 아버지는 싸이릭스랑 AMD랑 같은 회사로 생각하고 계신게 신의 수 하시고 계셨네요ㅠㅠ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4.03.28 10:00

데스크탑 PC는 점점 사장되어지는게 맞죠.
요즘 애들도 키보드나 마우스 만지는걸 극혐하고, 폰으로 톡입력하는것도 귀찬아서 영상통화로 해결하는 시대죠.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24.03.28 10:28

저도 그런생각으로 살다 PCVR구성하느라 더 큰 견적으로 넘어왔습니다 ㅎㅎ
하지만 정작 주로쓰는건 단독구동 퀘스트
야생감귤 2024.03.28 10:56

게임이 클라우드로 해결이 되다니.. 어떤 클라우드 쓰시나요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8 11:24

황회장제요.
야생감귤 2024.03.28 11:57

레이턴시가 꽤 있던데 개선이 되었나 보군요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8 12:53

뭐 그런 게임은 안하니깐요
부녀자 2024.03.30 07:59

한국어 잘 지원되나요?
?
탐린 2024.03.28 11:35

저도 비슷한 생각 하면서

정작 업글하고 보니 비싼걸로 조립하고 잇는 자신을 발견하네요
qua1121 대학원 후 스타트업의 길을 걷습니다. 날 죽여줘... 2024.03.28 14:30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맞는 말이네요. 하는 게임이래봐야 발더게3고 머선러닝은 애져에서 굴리는데 굳이 미친 성능의 물건을 쓸 필요가 없어져버렸어요.
Normie 2024.03.28 18:25

컴퓨터 켜놓고만 있어도 드득드드드득 하던 존재감이 HDD를 거의 안 쓰게 되면서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졸리면 컴퓨터 끄는 것도 잊고 잘때도 있고요.. 컴퓨터가 관리가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 신경 안써도 언제나 켜져있는 물건 같은 느낌입니다.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9 17:25

뭐 하나 설치하려면 플로피 수십 장
?
레스베르그 2024.03.28 22:30

맞아요 저도 지금 점점 그렇게 되고있어요 ㅎㅎ..
오래된 본체 이거 부품 조각조각 팔아버리고 그냥 치워버리고 완제품이나 쓸까 싶기도하고 ㅎㅎ...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9 17:27

예전만 하면 1프레임 올리려고 최신부품에 쏟아붓고 했지만 지금은 뭐
TrustNoOne 2024.03.28 23:18

저도 데스크탑은 이미 인텔 4세대 4790K 이후로 건드리질 않고 있습니다.
노트북이 요즘 게임 풀옵은 몰라도 어지간한 게임은 거진 널널하게 돌리니.

시티즈 스카이라인2 할 때는 데탑이 생각나긴 했지만 취향에 안 맞아 다행이었고.
제가 편집하는 영상은 솔직히 3060 노트북이나 4060 노트북으로도 너무 충분해서.
타미타키 곧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게 될 댕댕이 2024.03.29 17:27

일체형이 관리하긴 편하죠
벨드록 2024.03.30 11:45

요즘엔 게임은 콘솔로 하는게 더 나은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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