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 시절만 해도 주렁주렁 부품을 달아 쓰면서
고사양의 PC를 쓰는게 당연했는데
점점 일상 용도로 쓰는 PC가 작아지더니
딱 필요한 사양만큼 적당한 가격에 소음도 없으니
이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저한텐 고사양PC는 퇴물이군요.
이사다니는 난리 통에 예비부품도 꽤 쟁여두고 있었는데
이젠 필요가 없네요.
하고싶은 게임 있으면 클라우드 쓰면되고
영상 인코딩도 굳이 시끄러운 소음 들어가며 밤새도록 켜둘필요 없이
조그만 PC하나 켜두고 신경끄면 될일이니
NEC PC 먼지 때문에 오작동해서 뜯어보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뭐 간단하게 집 먼지만 좀 신경써주면 될일이니
At보드에 dx면 그냥 넘어가고 sx면 387도 달고
보드에 l2캐시도 더 박고
비디오카드 달고
사운드카드 달고
스카시카드 달고
Ide카드도 달고
모뎀카드 달고
이더넷카드 달고
드라이버는 커녕 확장카드 끼리 충돌있는지 고사도 지내야 했던 시절이 있였죠
486이면 fsb클럭 따져가면서 베사로컬 버스 확인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