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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3.01 21:08

취미생활 지름

profile
조회 수 476 댓글 19

 

  작년 1월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서 이제 14개월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연습용악기(라고 해도 이것저것 다 합하면 35만원정도 들었네요)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슬슬 불만이 생기네요. 특히 고음(하이 포지션)쪽이.

 

  물론 레슨선생님이 켜시면 제 악기로도 우아한 소리가 나지만,

  단순한 취미생인 제가 그 실력이 되려면 앞으로 10년 이상 걸리겠죠.

  아니면 죽어도 도달 못하거나.

 

  죽는 날을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 악기 바꿀 궁리만 하고 있었는데,

  월요일에 레슨일도 아닌데 우연히 학원 들렀더니 선생님이 적절하게 악기 뽐뿌를 유도하십니다.

  마침 시세보다 50~100정도 싸게 나온 게 있다고.

 

  전 악기 시세 판단같은 거 못하는 초보니까 가격 문제는 전적으로 신뢰하는거고,

  다만 돼지목에 진주꼴이 될까봐 좀 고민했지만...

 

  소리도 괜찮은 거 같고 악기도 예뻐서 고민하다가 지름을 딱!

 

 

DSC01777 (1).JPG

 

DSC01778 (1).JPG

 

DSC01779 (1).JPG

 

 

  가격 적기는 좀 그런데, 아마 한두 달쯤 뒤에 1080 Ti SLI 시스템을 맞춘다면 그 정도 금액일 거 같습니다.

 

  ...사실 살 때는 비싸다!했는데 PC 가격으로 바꿔서 생각하니까 PC 업글을 2~3년정도 참으면 되는거네요.

  묘하게 스스로 납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요. 지금 달려있는 타이탄을, 지뢰찾기 렉 걸릴 때까지 쓰면 될 거 같습니다. orz

 

  두어 시간 켜봤는데 소리는 맘에 듭니다.

  근데 이게 심리적 효과인지, 악기가 좋아져서 그런지, 현을 갈아서 그런지, 활이 바뀌어서 그런지

  판단할 실력이 안된다는 게 문제네요. 

 

  그냥 악기가 돈 값 하려니 하고 생각해야죠.

  그나저나 운지용 테이프를 떼어버렸더니 포지션 이동할 때 삑사리가 계속 납니다. 흑흑.

 

  취미생으로는 이 정도 급이면 앞으로 한참 쓰거나 여기서 악기 바꿈질은 종료될 거 같습니다.

  이 이상 가려면 어디 직장인 오케스트라라도 들어가거나 아니면 제2의 인생을 꿈꿔야죠.

 

 

 

  마무리는 고기! 사진은 찍은 게 별로 없고, 2주 전에 일본 갔을 때 찍어온 맥주 사진들 투척으로.

 

 

[하코다테 비어 홀]에서 마신 맛보기 세트.

DSC00332.JPG

 

 

[삿포로 비어 가든]에서 1층 바에서 마신 세트입니다.

DSC01204.JPG

 

 

삿포로 역의 [에비스 바]에서 마신 역시 시음 세트.

좌측부터 half&half, 프리미엄, 호박 으로 기억합니다.

DSC01701.JPG

 

 

역시 삿포로 역의 [에비스 바]에서 마신 華やぎの時間이라는 이름의 기간한정 생맥주. 살짝 향긋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캔으로 파냐고 물어봤는데 직원이 자긴 잘 모르고 편의점에 없으면 없다고...

(에비스 바 자체에서는 안판다더군요.)

DSC01708.JPG

 



  • profile
    난젊어요 2017.03.01 21:13
    그래픽도 끝판왕쓰시는데 바이올린 끝판왕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지르시죠!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1 21:26
    제게 로또 1등을 주신다면 지르겠습니다!

    * 저 타이탄은 오리지널 타이탄입니다. 벌써 꽤 오래됐죠...
  • ?
    우냥이 2017.03.01 21:13
    악기는 지르기 전에는 부담스럽고 꺼려지는데
    지르고 나면 확연히 체감이 되지요.
    저는 예전에 마림바를 6년정도 배웠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마림바는 못사고 말렛만 이것저것 바꿨던 기억이 나네요.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1 21:27
    바이올린은 제 삑사리 영향이 더 커서 체감이 되다말다합니다. 흑흑.
  • profile
    title: 저사양아라 2017.03.01 21:19
    궁금했는데 처음엔 운지용 테이프로 구분을 하는 거군요.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1 21:3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umsun08&logNo=10156822295

    여기 글 중간쯤에 있는 사진처럼 테이프를 붙여둡니다.
  • profile
    title: Arm선라이즈 2017.03.01 21:35
    악기는 좋은 제품이 저렴하게 나오면 바로 질러야하는 물품이죠. 지름 축하드립니다.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1 22:03
    감사합니다. (_ _)
    '어짜피 나중에 살 거잖아?'하면서 지름신을 영접했습니다.
  • ?
    Porsche911 2017.03.01 21:41
    컴터 부품이야 아무리 좋은걸 써도 감가상각으로 인해 세월이 지나면 엔트리급만 못하게 되는 시점이 무조껀 오는데 악기는 그게 아니죠.
    저라면 아무래도 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1 22:04
    선생님이 농담으로 재테크 삼아서 사도 큰 문제 없다 하시더라구요...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17.03.01 21:58
    현이나 활 습도계 메트로놈등 주변기기? 추가지출이 예상됩니다.

    근데 바이올린이 300만원이면 그렇게 비싼건아닙니다.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1 22:06
    현은 지금 에바피라찌 끼워져 있는데, 이 뒤로는 도미넌트만 주구장창 쓰지 싶습니다.

    사실 바이올린치고 비싼 건 아닌데 제 실력에 걸맞지않게 너무 악기욕심만 부리는건가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선생님은 진작 바꿨어야한다고 하셨지만요.
  • profile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7.03.02 00:15
    크.. 소리 궁금해지는군요
    나뭇결이 엄청 이쁜게.. 참 이쁩니다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2 19:27
    예쁘긴 예쁩니다 *_*
    소리는, 선생님이 켜실 때 녹음해 올 걸 그랬나 싶어요...
    제가 켜면 (이하 생략 -_-)
  • ?
    AltAir 2017.03.02 12:07
    저도 초등학교 꼬꼬마 시절 방과후학교에서 3년 반 정도 배웠었는데 그 이후로는 손대본적도 없네요 ㅋ;;; 음악이나 악기 쪽은 정말 젬병이어서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2 19:30
    저도 소질은 그다지 없는 거 같은데 그래도 뭐라도 배우니 재밌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_*
  • profile
    VCSEL      in B minor. 2017.03.02 13:56
    바이올린 멋지네요. 에바 피라찌 쓰시는 군용 ㅎㅎ
    빨리 도미넌트로 바꾸세요... 바꾸시면 좌절;;하실 껍니당
    케이스는 어디껀가용? 천 케이스 같은데 내부가 좋아보이네요
  • profile
    title: 애플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3.02 19:29
    감사합니다. :)
    기존 악기에서는 도미넌트 쓰고 있었는데, 이건 처음부터 악기상에서 에바 피라찌를 끼워둔 바람에 그냥 써보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사치부리는 중이죠.

    케이스는 그냥 딸려온 거라 잘 모르겠습니다. 어딜 봐야 상표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 profile
    title: 흑우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7.03.02 19:32
    바이올린은 현을 갈아끼우고 바뀐 음색 듣는 재미도 많더라고요. 물론 저도 바이올린을 많이 배운건 아니지만,,, 에바 피라찌라니 그 비싼걸 스톡으로 주다니 좋은 악기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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