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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58 댓글 6

상일동에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나와서

전철 갈아타고 주머니를 만져보니 휑합니다

 

휴대폰 놓고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편의점에서 잠깐 꺼냈단 말이죠.

 

양복 차림으로 버스에서 앉아 있었더니

주머니에서 미끄러져 빠진 모양입니다.

 

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일단 분실물 접수 해 뒀는데

네 시간 지난 지금까지 들어온거는 없다고 하네요.

 

2년반 쓴 물건이지만 아직 배터리 쌩쌩하게 돌아가는데

빨리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PLAYER001 2017.03.26 17:57
    오래쓰셔서 정도 들었을텐데 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3.26 18:25
    전 창원 170버스 에서 장지갑을 좌석에서 떨어트린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떨군좌석 아래에 검은색의 난방장치가 있었는데 지갑도 검은색이라.. 위장을 하고있던 제 지갑을 약 한달뒤에 같은버스를 타서 줍줍...

    폰이고 켜져있다면 찾기 수월하실거에요....
  • profile
    Koasing      PROBLEM? 2017.03.26 18:57
    블로그 나오는 팁들은 아무 쓸모 없네요 -.-
    안드로이드 기기관리자로 위치추적 해 보니 탔던 버스 노선 그대로 따라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좀이따가 집앞 지나갈 때 타이밍 맞춰서 타서 찾아봐야겠습니다.
  • profile
    붉은여우 2017.03.26 20:46
    이 글 보고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폰은 찾으셨는지요?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17.03.26 21:57
    꼭 찾을 수 있기를 빕니다.
  • profile
    Koasing      PROBLEM? 2017.03.27 02:26
    안드로이드 기기관리자와 다음지도의 버스 실시간 추적 기능으로 버스번호 특정하고, 집앞 지나가기 10분전에 나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맞춰서 버스에 탔습니다. 흘린 자리 확인해보니 없어서 신호대기중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보관하고 있데요. 버스가 차고지에서 나가기 직전에 벨소리 강제울림 켰더니 그제야 확인하고서 보관해 뒀다는 모양입니다.

    여하튼 찾긴 했습니다만 주말에 청소직원 없을때는 회수가 안 된다는 모양입니다. 운이 좋아서 누가 집어가지 않았기 망정이지, 중간에 누가 휙 집어갔다면 그대로 도둑맞을 뻔 했습니다. 여튼 앞으로 주머니에서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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