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동에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나와서
전철 갈아타고 주머니를 만져보니 휑합니다
휴대폰 놓고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편의점에서 잠깐 꺼냈단 말이죠.
양복 차림으로 버스에서 앉아 있었더니
주머니에서 미끄러져 빠진 모양입니다.
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일단 분실물 접수 해 뒀는데
네 시간 지난 지금까지 들어온거는 없다고 하네요.
2년반 쓴 물건이지만 아직 배터리 쌩쌩하게 돌아가는데
빨리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