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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06.24 15:36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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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28 댓글 18

http://www.hani.co.kr/arti/SERIES/720/

144221809508_20150915.jpg

 

8495859847_a6c30a4f35_b.jpg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순히 반일감정과 적개심 때문에 일본이 침략하면서 남긴 흔적이라면 무작정 지우려 하는데, 전 이러한 왜성터와 근대의 적산가옥은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을 이겨내고 얻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문화재이자,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반성 및 경계의 의미로 쓰기에 얼마나 훌륭합니까. 더구나 그들이 남긴 왜성만 해도 정작 일본에는 남아있지 않은 건축물과 축성 방식, 그리고 전쟁 중 나타난 문화교류까지 볼 수 있죠.

그런 점에서 이 기획기사는 제법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출퇴근시간, 일하다가 쉬는 시간동안 심심하면 읽어볼 만 합니다.



  • profile
    야메떼 2019.06.24 16:05
    저기 상당히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다만 올라가면 덩그러니 축성만 남아있어서
    여기가 뭐가있던 자리인지정도의 안내표지판정돈 있어야 하지 싶은데 그까진 생각을 못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저기 올라가서 주위 지형을 보면 왜놈들이 왜 여기다가 왜성을 쌓았는지 알만 합니다.
    그리고 이 왜성과 더블어 조선군이 있던곳은 검단산성으로 거기도 아직 남아있지요.
    은근 순천시에서 이런 문화 유적지관리를 그나마 좀 잘 하는 편이라고 봅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24 16:22
    전 순천이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요. 다른 곳은 한국의 유적조차도 그냥 방치하거나 어설프게 복원해 버리는데, 저기는 관광과 등이 나름 신경쓰니 말이에요.
    학성공원에 있던 울산왜성을 보니 조선과 명이 대포와 화약으로 아무리 부수고 불태우고 폭파시켜도 왜 함락을 못 지켰는지 알만했습니다. 전쟁을 수백년동안 해보니 성 쌓기에 도가 텄어요. 그나마 다행인 건 저 울산왜성은 수돗물 말고 우물같은 게 없었다는 정도.
  • profile
    낄낄 2019.06.24 16:21
    처음에 왜성이란 말을 들었을 땐 성이 작아서 왜성인갑다 했네요.
  • profile
    Coma 2019.06.24 16:33
    전 백색왜성을 생각했습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9.06.24 17:29
    저도요! +1
  • profile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19.06.24 17:47
    저도요! +1
  • profile
    5KYL1N3      읭 2019.06.24 17:51
    저도요! +1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24 17:52
    여긴 다 이과 뿐인가.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19.06.24 19:02
    이과라고 해서 백색왜생을 떠올릴거란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지구과학쪽에 문외한인 이과는 많습니다.


    근데 저는 이과고, 백색왜성을 떠올렸습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6.24 18:05
    플러스 원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9.06.24 18:53
    저두요....
  • profile
    파인만 2019.06.24 19:00
    저도요...!
  • ?
    포인트 팡팡! 2019.06.24 19:00
    파인만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6.24 19:09
    저도 그렇습니다
  • profile
    기온 2019.06.24 17:47
    서생포왜성 좋았어요
  • profile
    title: 몰?루knock      어-흥! 장난이야! 2019.06.24 19:10
    지나가다 보면 뭔터가있던것같은대 왜성이였군요 관리가 잘된편인건 다행이지만 홍보도 조금더 해줬으면 알아보기 좋을것같내욤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9.06.24 20:48
    기장에 있던 죽성터도 그렇긴 하죠.
  • profile
    방송 2019.06.25 12:22
    저 왜성을 짓느냐고 우리 선조들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생각이 드네요.
    두번다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잘 복원해 두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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