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지름신은 몇주간 못쫒아내서 결국 질렀지만
나머지 지름신은 한번에 쫒아내는게 가능하군요.
이상한 지름신이 붙어서 일단 질렀는데.
돈을 쓰고 나니 후회가 막심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지금 5600X PBO 잘되는 주차에 나름 램타 조인 3600 삼성C다이와 함께하는데 굳이 5800X3D를 가야할까? 요즘 집에서 게임은 많이 하나? 게임하면서 프레임이 딸렸나?
이런 고민과 함께 이것은 놓아주었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SSD 그것도 512GB 지름신...이거는 좀 냅둬보고
글카는...
응 나 다나와 최저가보다 싸게삼 ^^ 응 4070ti 상급 가격에 삼 ^^ 응 EVGA 최후의 명작도 삼 ^^
......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름신을 물리쳤습니다. 요즘 글카 진짜 더럽게 비싸네요.
이제 엔비디아는 있으니 인텔글카나 AMD 글카 아니면 맘에 안드는 똥믈리에적 마인드만 남았는데. 암튼...
.....흠......뭔가 끌리는데........... 암튼........
케이스..... 뭐 내케이스가 최고 비싸고
쿨러...... 5600X에 달 쿨러 없고
램..... 3600 이상 가기 뭐하고
그러고 나니 살게 없어졌네요.
이렇게. 드디어. 컴덕질 탈덕하는 것이구나.
이렇게 마음을 잡았다가도
짐 켈러가 손댔다는 메테오 레이크 vs 짐 켈러피셜 30% 성능향상한다는 8000대
이런 마음가짐인거 보면 아직 컴덕인거 같습니다.
......현세대에 대한 로망이 없는게 아쉽네요. 뭔가 인텔 P+E도입때나 5800X3D 처음 나왔을때 만큼의 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