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했는데 집이 조금 길쭉해졌습니다.
예전 집처럼 거실에 메인 공유기(asus rt-ac68u 정발판)를 두었는데, 작은방 두 개에서 와이파이 안테나가 2~3개 내려갑니다.
작은 방에 설치한 공유기(iptime n6004r)는 방 두개와 거실 부엌, 화장실 2개 다 커버하는데 안방 두 곳에서 안테나가 1~2개 정도 내려갑니다.
측정앱으로 측정해본 결과입니다. 집이 확장이 되어 있어 사진과는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거실 공유기 위치를 작은방으로 바꿔서도 측정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사람 없을 때를 노려 주말쯤 실험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방 공유기(ㄱ)는 물려있는게 좀 있어서 혼자 따로 쓰다보니 B방의 주인이 와이파이에 혜택을 많이 못 받고 있습니다.
두 개의 기기가 회사가 다르다보니 mesh는 꿈도 못꾸고, 둘 중에 하나를 바꿔 mesh로 만들던지 다 철거 후 하나로 통합을 해야할 것 같아
작은 방의 공유기를 좀 더 좋은 공유기로 바꿔주면 되지않을까? -> 다들 폰 바꿀 시기가 되었으니 wifi6공유기로 바꾸자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보고 있는건 asus rt-ax88u나 iptime ax8004bcm입니다만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하위 ax 제품들은 2.4ghz 대역대가 속도에 변화가 없길래 선택한 모델입니다.
다만 옳은 선택인건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궁금한건
1. 제품 설명들에는 802.11ax가 802.11ac 보단 커버리지가 넓다 하는데 과연 저 안테나가 1~3개 내려가던 지역들이 제대로 커버가 될까요?
2. 와이파이가 두 개로 나눠진 것은 작은방에 설치한 공유기엔 NAS와 크롬캐스트, 게임기 등등 기기들이 많이 물려있어서인데 하나로 통합하는게 거실 와이파이가 담당했던 와이파이 기기들의 사용에 방해가 안되는건지요?
3. AX공유기를 사고나서 커버리지에 변화가 없다면 결국 보유 중인 공유기로 MESH 구성을 하게 될텐데, 노드로 지정된 기존 공유기에 물리게 되는 기기들은 wifi6 미지원이나 공유기에 따른 속도 차이가 발생하는지요?
ㄱ과 ㄴ사이, 통로에 기기를 두면 커버가 다 될거 같은데, 그쪽 벽에는 랜포트가 없어서 굉장히 아쉽네요.
답변은 못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