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다 흰 가루를 뿌린 게 아니라 키캡 표면이 벗겨진겁니다. ㅠㅠ
싼 제품을 고른 제 불찰이라지만 키보드 자체는 고장 없이 멀쩡한데 글씨가 지워지는 건 참을 수 있어도 키캡 자체가 벗겨지는 걸 더 이상 못 참겠네요.
저가형 이중 사출 키캡이라 쓴 제품들이 하나 같이 저런 식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막상 키캡이 벗겨지지 않는 키보드를 찾으려니 뭘 어떻게 검색해야 할 지 감이 영 안 옵니다.
뭐라고 검색해야 할까요?
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질문
2023.01.03 11:03
키보드를 바꾸고 싶습니다.
테이프 드라이브를 사고 싶어집니다
레노버 씽크센터 M60Q 크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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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다나와에서 이중 사출로 체크하면 저가형은 대부분 저런 제품들이 나오더군요.
말씀대로 아예 PBT까지 확실하게 올려버리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abs도 번들번들해지는것만 pbt대비 심하지 제대로된 이중사출이면 저렇게 벗겨지는것처럼 되는 현상은 없어야 정상이에요.
다나와 최저가순 정렬같은거 하지말고 차라리 어느정도 이름있는 회사 제품 위주로 알아보는게 나을걸요.. -
키보드 유저들이 말하는 이중사출은 색이 다른 두 플라스틱으로 몸체와 글자를 2회에 걸쳐 찍어내서 글자가 닳아 없어질 수 없는 구조인데, 이렇게 만들면 제작비용이 크게 상승하죠.
그런데 이중사출이라는 말 자체가 저런 뜻으로만 쓰이는 용어가 아니라 제조사들이 그냥 갖다 붙이는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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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조립으로 만드는게 아니고서야 이중사출이 맞을겁니다.
이중사출전용 사출기도 따로 있습니다. -
키보드를 꽤 오래 사용하셨나 보군요.. 환경보호에 기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윗 댓글 말씀대로 PBT 키캡 사용하시는게 내구성은 좋습니다. ABS 재질과는 다르게 유분기도 잘 안머금고 내열성도 강합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격이겠네요. 제대로 된 이중사출이라면 가격대가 더욱 올라갑니다. -
계산해보니 거의 5년 가까이 쓴 것 같네요.
솔직히 벗겨지지만 않는다면 저는 ABS로도 만족합니다만, ABS가 이를 확신할 수 없는 영역이고 PBT는 확실하다면야 그게 답이겠네요. -
제대로 된 (프린팅 방식이 아닌) 이중사출 각인으로 구하신다면 ABS도 각인이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프린팅된 PBT 키캡을 구하신다면 이쪽이 각인이 지워질 수도 있어요.
PBT쪽이 확실한 선택지는 아닙니다. 제품을 주문하기 전에 상품설명란과 상품평을 면밀히 검토해보시고 고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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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키캡은 저렇게 벗겨지고.. PBT는 10년 써도 안 벗겨질겁니다. 새 키보드 예산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요즘 입문용으로 3만원대 기계식 키보드 + PBT 키캡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다만, 저가형은 좀 쓰다보면 좀 더 좋은거 살껄 하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고요. 가장 추천하고 싶은건 10만원 중반 가격대입니다. 다만, 요즘 거의 신품급 중고기계식 키보드 중고시장에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걸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보통 키보드 다수 보유하고 있던 분들이 저렴하게 내놓는 매물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고 가성비 제일 좋아 보이는건 토체티(프) 중고 요즘 괜찮은거 7~8만원대면 충분히 구할 수 있고요. 간혹 급매로 7만원 미만으로도 나옵니다. 축은 적축 or 갈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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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이 3만원대라니 많이 내려왔군요. 중고는 징크스가 있어서 패스하고 그래도 신품이나 미개봉 기준으로 둘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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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벗겨지는건 재질의 문제가 아닌거같은데요?
노트북 백릿키보드건 ABS키캡이건(PBT 싫어함) 수년 이상 사용했지만 제대로 이중사출이 되어있는 물건이면 저정도로 벗겨지진 않았어요. -
제대로 된 물건을 구별 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역시 이름 있는 물건을 써야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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앲콦제품도 저정도로 벗겨지진 않습니다
ABS키캡이라면 키보드 청소하시면서 사용하셨던걸 보셔야될거같아요
키캡교체가 가능하시다면 키캡만 알아보셔도 괜찮을것같아요
네이버에서 pbt 키캡치셔서 GMK클론계열로 사시면될겁니다. -
안타깝게도 멤브레인이라 키캡 교체는 무리겠고 새로 찾아보는게 맞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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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소재 이중사출방식의 키캡을 사용한 키보드도 방법입니다.
PBT 염료승화
PBT ABS 이중사출
키캡을 쓰는 키보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
문제는 저 키보드도 ABS 이중 사출 키캡으로 체크가 된 제품이었다는게...
역시 윗분들 처럼 최저가 이런 걸 보지 말고 어느 정도 가격대에서 이름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나 봅니다. -
제 10년 된 멤브레인 키보드도 저렇진 않은데...? -
제 10년 넘은 노트북 키보드나 훨씬 더 오래묵은 PS/2 멤브레인 하나도 저러진 않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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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이 다한증인데, 비슷한 케이스더라구요...
심지어 키보드 스킨까지 올려놓은 상태였는데도 그것마저 녹여진 경우여서 충격이였죠 ㄷ -
아 저도 다한증은 아니라도 땀이 좀 있는 편이긴 한데...
키스킨까지 녹일 정도라니 ㄷㄷ 그 분은 훨씬 심각하셨군요. -
?
저렇게 된건 첨 보내요. 쓰시는 키보드가 하나 같이 저리 되셨으면 차라리 키스킨 쓰시면 해결?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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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키보드만 저리 된 거긴 한데 차라리 키스킨 있는 녀석 쓰는게 맞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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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측각을 사용해보시는건...! -
앗 측각! 이건 생각지도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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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보통 이렇게되기전에 바꾸지않나요 ㅎㅎ; -
막상 키보드가 고장은 없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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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대 가성비 이중사출 PBT 갈축 키보드(세일 때 2.3만)에 키스킨 덮어서 쓰고 있는데 먼지도 안 들어가고, 키가 번들거려지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고, 미끌리지도 않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키보드 많이 치는 직업이신 거 같은데, 저처럼 써보세요. 키스킨만 갈면 언제나 새것처럼 쓸 수 있습니다. -
와 아무리 세일이라도 이중사출 PBT 기계식에 키스킨까지 2.3만이라니 정말 괜찮게 구하셨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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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전 가격은 3.4만원인가 그럴 겁니다. 그런데 다들 저 돈에 더 보태서 5만원 이상 가성비 제품을 추천하더군요. 지금 쓰는 거 수명 다 하면 사볼까 하는데, 3년째 멀쩡해서 계속 쓰게 되네요. 그런데 키보드로 먹고 사는 직업이면 보통 20만원 넘는 키보드 쓰시던데 말입니다. 안 써봐서 뭔 차이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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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일 전 가격도 꽤 괜찮네요. 혹시 지금 쓰시는 키보드 제품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저두 수십만원 하는 키보드들은 어떨까 궁금합니다만, 어쩌면 올라 갈수록 체감은 점점 줄어들지두요? -
cox pbt로 검색하면 됩니다. 그런데 다나와에 보니 가격이 1만원 가량 올랐네요.
저는 갈축 샀지만 다른 축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방음 대책이 안 되어 있으니 만약 구입하신다면 분해해서 집에 안 쓰는 장패드 오려서 넣어 보세요. 많이 조용해 집니다.
그리고 오링(고무링), 윤활(기름 바르기) 등등 많은 커스텀이 있긴 한데, 저라면 장패드 넣기만 하고 더 해도 오링까지만 하겠습니다. (키 누르면 탁탁이 아니라 쫀쫀해짐), 윤활을 하고 싶은데 도저히 시간은 안 나고, 접점이 산화되어 키 입력이 안되거나 더블 입력이 걱정된다 하면 키캡 열어 키를 잘 살펴 보면 접점 부위가 아주 미세한 틈으로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다 접점 부활제를 미리 뿌려 두거나, 이게 없으면 wd40이라도 뿌려 두면 2년내에 찾아오는 키 입력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커스텀에 재미를 못 느낀다면 차라리 그걸 할 시간에 본인이 잘 하는 일로 돈 벌어서 20만원대 제품 중 다 되어 있는 키보드를 사세요. 그게 훨씬 낫습니다.
저가형은 아무리 커스텀 잘 해도 한계가 있어요. -
이중사출이면 저렇게 될 수가 없는데 프린팅중에서도 싸구려로 만든것을 이중사출이라고 뻥치는 것 같네요. 이름있는 회사것으로 필터 걸고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무래도 앞으로는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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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쓰는게 20년 일할때 쓰는게 15년이지만 아직 저렇게까지는 아닌데.. 신기하네요 -
오히려 대량으로 양산하는 사무용 키보드들이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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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닉네임
2023.01.04 00:06
게이밍 멤브레인 키보드 같아 보입니다.
무각도 답일 수 있습니다. -
사실 무각이라도 저렇게 벗겨져 버린다면 흉해보이는 건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ㅠㅠ 무각 정도면 신경써서 만들 것 같긴 하지만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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