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 화폐의 체굴 열풍이 불면서, 그래픽카드 외에 메인보드 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애즈락, 바이오스타, 컬러풀 등의 메인보드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고 하네요. 이들 회사들은 비트코인 체굴 최적화 메인보드를 준비한 곳이죠.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의 주문량이 9월 말까지 꽉 차서 생산 라인을 24시간 돌리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선 조텍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조텍이 리테일 보드가 나오진 않으니 일반 모델은 아니겠죠.
바이오스타야 뭐 전부터 비트코인 최적화 보드를 내놓은 회사고, 애즈락도 관련 보드를 내놓긴 했지만 기술 개발이 바이오스타보다는 느려서 양산은 아직이라고 합니다. 컬러풀은 ECS에 OEM으로 보드를 주문한 듯.
비트코인 체굴은 전세계 80%가 아시아 태평양에서 이루어지는데 거기서 70%가 중국이고 나머지 30%가 한국과 동남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