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외국인 투위원회는 중국의 사모 펀드, 와이즈로드 캐피널이 한국의 매그나칩 반도체를 인수하는 걸 막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유는 국가 안보 때문입니다.
와이즈로드는 지난 3월에 14억 달러를 주고 매그나칩을 인수하며, 올해 말에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매그나칩의 OLED 드라이버를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하면서 인수 과정이 어려워질거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매그나칩은 하이닉스의 비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2004년에 분리되서 세워진 회사로, 지난 3월에는 파운드리 서비스 그룹과 8인치 웨이퍼 팹 한 곳을 한국 벤처기업에 4억 43500만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