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몇판 했고, 지금도 배그 방송을 틀어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에 좀 회의적입니다.
게임 특성상 어디서 오는지도 모르는 총알에 맞아 죽는 일이 빈번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기면 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안전한 위치를 찾지 못한 자신을 탓하는게 아니라, 핵이다 아니다를 논하고 있게 되네요.
뭐 저야 쪼렙이니까 이게 핵인지도 아닌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방송에서 게임 좀 하는 분들이 정말 게임을 잘 풀어나가다가 어이없이 죽고, 데스캠을 돌려보면 누가 봐도 명백히 핵인 경우가 흔해 빠졌으니.
이게 배그만의 문제는 아니죠. 롤도 그랬고 오버워치도 그랬으니까. 게임 개발사에서 방관하지도 않겠죠. 다만 버그는 몰라도 핵은 빨리 잡아야 핵쟁이들이 판친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날텐데..
처음에 카카오 서버가 천대받더니만, 요새는 오히려 핵이 많지 않다고 스트리머들이 선호하더군요. 이게 좋은 일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중국이 문제에요.
핵 사용자가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핵때문에 거의 카카오 서버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