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땐 가보지도 않던 충무로에서 카메라 가방을 보고왔습니다.
발단은 오래전부터 사용한 백팩 하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분명히 이사하고 나서도 썻던건데..
안에있던 도장들도 같이 사라진건 덤. (인감은 아닙니다)
Msi노트북을 사면서 받은 백팩이 있지만, 등받이에 패딩이나 메쉬처리가 안되있어서 조금만 무겁게 담으면 불편해서, 카메라가 들어갈 무난한 스타일의 가방을 찾다보니, 엘레컴 off toco 가방이(DGB-S037) 괜찮아 보여서 보러왔는데
막상 매장에 갔더니 구형 모델만 있고, 가방은 전부 비닐포장이라 내부를 보거나, 메볼 수 없었네요.
크기만 비교해봤는데 msi 백팩과 비슷한 크기에 깊이만 더 깊고, 1박 여행에는 적당해 보였습니다.
목적 1개는 달성했고,
서울에 왔으니 세기카메라를 갔습니다.
매장 참 크네요..
가방코너가서 신경쓰이던 NG w2250만져봤습니다.
역시, 사면 후회했을거에요. 불편함을 포함하는 NG시리즈..
맨프로토 nx시리즈 가방 가볍고 좋았습니다.
메신져백 커버 안열고 지퍼로 여는거 참 편리하네요.
옆에있는 삼각대코너.
짓조같은건 비싸고 필요도 없어서 오오 짓조다 하고 끝.
트위스트락 삼각대는 참 편하네요.
가장 신경쓰이던 것은 맨프로토 미니삼각대.
테이블에 올려주고 쓸수있는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많이 했는데, 지를뻔 한걸 참고 나옵니다.
로우프로 가방보러 대광엔터 가다가.
텐바 가방 유통하는 현대포멕스에 들렀습니다
눈여겨본 텐바 DNA시리즈를 봤는데, 작은 가방은 카메라만 딱 넣고다닐정도.. 생각보다 작아서 고민할정도.
가방 자체는 괜찮지만 크기가 아쉽네요. 한단계 큰 사이즈는 너무 크고.
가게를 나오고 보이는 픽디자인.
들어가서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슬링과 스트랩을 봤습니다.
5L 짜린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고, 수납은 꽤 되네요. 패딩도 단단한편. 하지만 비싸죠..
많이들 쓰는 픽디자인 스트랩도 봤습니다.
생각보다 안두껍고 길이가 길어서 편리할것 같고, 지를것 같지만 참고 나왔습니다.
이동해서 대광엔터가서 가방 대충 봤는데, 썩 맘에들진 않았네요. 특히 로우프로 스트릿라인 시리즈는 패딩은 없는 수준..
돌아볼덴 다 돌아본거 같고,
가산의 한성센터가서 키보드 접점불량 수리하고 집에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