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의 중형카메라의 디자인을 위해 만들어졌던 컨셉모델들의 목업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며칠전 소개된 바 있는 모듈형 중형카메라 컨셉디자인인 'X오메가'입니다.
핫셀블라드의 500시리즈 카메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후면에 독특한 롤러 스타일의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모듈형 디자인으로 실제 생산되지 못한 이유는
중형센서에 맞는 셔터 메카니즘이 너무 거대하기 때문이라 글로벌셔터가 현실화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그리고 위 'X감마'는 기존 APS-C형 XT 시리즈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형태로 디자인된 중형카메라의 컨셉목업입니다.
이 디자인 역시 실제 GFX라인의 디자인으로 적용되지는 못했습니다.
위의 컨셉 디자인 역시 XT스타일이지만 오른쪽 그립부분이 좀 더 가볍게 디자인되었으며
노출보정 다이얼은 삭제되었고 셔터스피드와 감도 다이얼이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인지파인더 형식의 컨셉디자인으로서 최근에 나온 GFX 50R이 이 스타일과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