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액정이 16:9가 달려있어서 영상을 찍기 좋은 카메라를 추천 부탁드렸습니다만, 애초에 저런 카메라를 찾기가 어려운 데다가, 있어도 대부분 4K 미지원이어서... 이번에 새롭게 질문합니다.
선검색 후질문 원칙에 따라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같은 가격일 때 센서크기와 줌 거리는 반비례한다 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키는 카메라는 가격이 비쌉니다.
가격대는, 1년 후 중고로 50만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는 제품 이며 일반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여겨지는 제품 입니다.
- 심도가 얕은 사진과 깊은 사진을 모두 찍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에 목숨걸지는 않으며 일반적인 수준에서 심도를 얕게 할수 있는 제품을 원합니다.
- 빠른 포커스와 낮은 셔터랙을 원합니다.
- 저조도 촬영은 '휴대폰보다 좋은 정도' 면 문제 없습니다.
- 4K 30fps 또는 1080p 60fps 를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촬영 가능해야 합니다.
- 줌은 최소한의 마지노선이 10배입니다. Telephoto를 꽤 많이 촬영하기 떄문에.
- 뷰파인더가 있는 제품을 원합니다. 액정 틸팅은 필요 없습니다.
파나소닉 루믹스가 비디오 촬영에 좋다는데 디카 모델도 그렇나요?
DMC-ZS60 모델이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만, 조리개 문제와 센서 크기를 문제삼더라고요.
이정도 센서크기라도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나요?
아니면 추천해 주실수 있는 다른 카메라들이 있나요?
어차피 요새 똑딱이 카메라에선 센서가 커봤자 뻔하고, 거기에 10배 줌을 붙이면 더 뻔해지니 선택의 폭이 좁네요.
일단 조건 첫번째 줄.. 심도가 얕은 사진을 찍는 게 문제지, 심도가 깊은 사진을 찍지 못하는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 조건을 다 충족하는 카메라는 아무리 봐도 없는 것 같은데... 뷰파인더라도 포기하면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