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카메라로 SDXC 카드에 사진을 저장하고, 이걸 macOS에서 불러오면 파일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데이터가 손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SDXC 카드로 하나의 포더에 4천개 이상의 파일을 저장했을 경우 펌웨어 호환성 때문에 macOS에서 불러와지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이 메모리카드를 다시 맥에 연결하면 파일 일부가 날라갈 수 있습니다.
후지필름 카메라 중 1개의 폴더에 9999개의 사진/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면 해당됩니다. 여기에는 GFX100, GFX100S, GFX50S II, X-Pro3, X-T4, X-S10, X-E4, X-T30 II, X100V, GFX 50S(Ver.4.00 이후), GFX 50R(Ver.2.00 이후), X-T3(Ver.3.20 이후) 등의 신형 기종이 전부 해당됩니다.
폴더 한 개에 저장하는 파일 수를 1000장으로 낮추거나, 4GB 이상의 영상 파일이 없다면 그대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후지필름 말고 다른 회사에서 같은 증상이 없다면 이건 애플 문제가 아니라 후지필름 문제일까요? 다른 회사 카메라는 9999장씩 들어가는 기능이 없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