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스피커는 요새 안쓰니까 그렇다 치고, 왼족의 전면 버튼/LED는 대충 다 정해졌으니, 케이스 회사들이 슬슬 통짜로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예전에 ASUS 메인보드 중에는 저거 연결하기 쉽도록 중간에 모듈 같은것도 주고 그랬는데.. 요샌 잘 안보이네요. 메인보드에 단자 이름을 써버리니 필요성이 조금 줄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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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07.18 19:56
25년 동안 통일되지 않은 프론트 패널 커넥터
TAG •
- 메인보드,
AMD 쓰레트 리퍼 스티커가 멋져서 붙였습니다.
-
Moria 2020.07.18 20:00
진짜 케이스회사, 보드회사 같이 표준좀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입니다. 그냥 전면 오디오나 usb처럼 푹 꽂았으면 싶네요. msi도 그런 어댑터(?)가 있었죠. -
진짜 저거 통일 좀 했으면 좋겠네요. -
에이수스나 기가바이트는 중고가형 이상부터는 Q커넥터와 같은 이름으로 프론트 패널 헤더를 미리 끼워둘 수는 있지만 다른 곳이 있는진 잘 모르겠군요 -
?
스피커면 그 부팅할 때 비프음 내는거 아닌가요? 없으면 불편할 것 같던데요;
-
없으면 불편하긴 한데, 요새 케이스는 스피커를 안 주는 제품들도 많아요. 디버그 LED가 있는 메인보드도 늘어났고. -
저거 연결이 항상 제일 귀찮더라구요 -
어릴때 컴퓨터 조립하면서 저부분때문에 부팅이 안되어서 대충 되도록 끼워놓고 쓰다가 나중에 설명서 찾고 정상적으로 끼워 사용했던게 기억나네요. -
아라 2020.07.18 21:43
셀프조립의 걸림돌이기도 하죠 -
진심 저거 통일좀 ㅠㅠ -
가네샤
2020.07.18 22:10
손가락이 굵다보니 조립할때 저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
호무라
2020.07.18 22:21
컴퓨터 조립하면서 다른 건 몰라도 저 커넥터는 메뉴얼을 꼭 봐야 합니다.
귀찮아요. -
아즈텍
2020.07.18 22:36
정말 저거 연결하는 거 너무 귀찮네요. 한쪽 귀퉁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 구분되는거 잘못 끼웠다가는 빼기도 귀찮고. -
첫 조립할 때 저거 연결하는데만 30분 넘게 진땀흘렸었네요
핀은 작고 오밀조밀한데 손가락은 굵고 LED 커넥터 중 하나가 +-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이거 반대로 꽂히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
아 저거 진짜 공감입니다 -
맨 처음 조립때 아수스를 썼는데 중간 커넥터의 도움이 매우 컸죠. -
?
사실 인텔에서 '2000년'에 제안한 표준이 있어요. 제목: Front Panel I/O Connectivity Design Guide.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짜 커넥터를 쓰는 게 대부분 OEM PC인 걸 보면 참 바꾸는 게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doc.xdevs.com/doc/_PC_HW/Form_factors/fpio_design_guideline.pdf -
저 규격을 쓰는 GMC케이스를 하나 갖고있긴 합니다.
내용물은 에슬론 XP에 MX440이네요. -
저건 표준입니다. -
다른건 다 알아도 저 핀맵 때문에 보드사면 메뉴얼 봐야죠. -
정말 동감됩니다
몇일전에 AMD 쓰레트 리퍼 시스템을 조립했었는데 플라스틱 가이드 같은 것이 있어서 편하게 꼽긴했는데 20여년전쯤 조립했던 시절과 이것은 정말 바뀐게 없는 것 같고 특히 파워 LED 단자가 메인보드에 따라 2극과 3극이 미묘하게 나눠져 단자를 쪼개서 연결했던 전통이 최신 고급 메인보드조차 그대로 이어져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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