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뚜두루뚜두루

회덮밥에 상어회가 들어가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그와중에 깨알같은 신선한 식품 최고급 원료 ㅋ?
지금까지 평생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회덮밥 먹어왔는데 왜 아무맛 없나 싶었습니다.
그냥 이런 데 들어가는 건 하급 참치회썼나보다 생각했는데 전 그럼 그냥 초밥비빔밥을 먹은거군요.

요런거만 봐도 우리사회가 죄다 관행으로 얼룩저있어서 누군가를(누군가의 생각을) 바탕으로 기준을 잡으면 웬만하면 다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이라는 생명이 위험요소 없이 넘처나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겠구요. 기준과 법규가 있더라도 상식과 관계로 더 돌아가는 세상이랄까요. 정직하게 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이고 그 정직하게 하는 사람중에서도 또 다른 관행에서 자유로울수도 없을테구요. 정치,사회,경제 어떤 분야든 관행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거 같아요. 과거 몇백년동안 전쟁으로 얼룩진 한반도에서 자리잡은 대한민국이라 그런지 과거의 기반도(선조들간의 기반) 없다 생각이 들구요. 지금의 모습은 중국사대문화,일본잔여문화로 얼룩져 우왕좌왕하는 윤리와 관행이 뒤썩인(떼법과도 같은) 것 같아 아쉽고 가까운 미래에도 먼 미래에도 결코 여기서 벗어날 수 없을거라 슬픈 추측을 해봅니다..
얼마전에도 코스트코 앞에서 당당히 담배 피는걸, 청년이 지적했다고 삿대질하며 고성방가하고 지잘났다 떠들던 나이 X드신 노인네가 생각나네요.

돌고래 고기도 먹는 판국에 상어 고기도 매우 자연스럽네요.-_-

상어를 참치로 판다는건 상상을 못 해봤네요 -_-;

돼지 앞다리를 삼겹살로 속여팔던게 생각나네요

상어고기.. 경상도 지방에선 돔베기라는 이름으로 구이로 먹기도 합니다만.. 저건 신선하네요..

제가 그동안 상어를 많이 먹었었군요
몰랐던 사실 알고갑니다~

그냥 상어회덮밥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신기해서 먹어볼듯한데 굳이 사기를...

어디가서 그냥 회덮밥먹으면 저기 말하는 냉동고기일 확률이 높겠군요..

회덮밥에 냉동이라니
안 먹고 말래요

뷔페 회도 그렇고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은 꼭 대체 어종을 써요.
대체 어종이 나쁜 건 아니지만, 속이면 안 되죠.
민어회라고 파는 것 중에 진짜는 사실상 없다는 것도 충격이었고요. 어류 정보 유튜브 보면 한국에서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사람 찾기가 진짜 힘들다는 걸 깨닫습니다.

회 맛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속이기도 좋죠.
회 자체가 맛이 밋밋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