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하고 나니 주로 파손되는 형태의 반대를 생각해 보고 적는 경우입니다. 파손되는 케이스만 신경쓰면 어지간하면 얌전히 옵니다.
1.테이프를 너무 아끼는 경우
봤을때 엄한대에서 아낀다는 느낌이 듭니다. 테이프가 끈적해서 다른 것들과 닿아서 뜯어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내용물이 나와서 굴러다닙니다. 가급적 붙일때 1바퀴씩 쫙쫙 붙이면 터질확률이 많이 줄어듭니다.
2.박스 여유공간이 많이 남는경우
3호 박스부터는 2호박스에 비해서 높이가 많이 높아집니다. 낮은 물건을 보내실때는 박스 높이 부분을 자르던지 안에 완충재등으로 꽉꽉 채우지 않으면 박스가 쉽게 찌그러집니다. 박스 위에 어떤가 올라갈지 모르기 때문이죠
3. 서류봉투는 가급적 자재 해주세요
이게 파손이 엄청 많이 납니다. 100개 들어왔다 하면 50은 파손됩니다. 종이가 약해서 책을 넣어서 보내면 파손100%입니다. 폴리백이 있다면 적극 사용하세요.(있을리가 없겠지만..)
4. 소형일수록 포장에 신경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체국 박스 기준 3호 이하 크기는 수작업으로 처리합니다. 무거우면 2호 부터 기계에 올립니다.
5. 박스를 닫으면 평평하지 않으면 한 등급 위에 박스를 사용해주세요.
'이걸 어떻게 접수 받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평평한 바닥보다 파손의 위험이 많이 높아집니다.
6.소포도 등기번호 추적이 안 되서 그렇지 똑같이 처리하더군요.
근데 이런것도 가끔 보면 억지로 하나에 담는거 보면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