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람쥐근성으로 못버리고 낡은 하드들 라즈베리파이에 주렁주렁 매달아서 썼었는데
고구마줄기가 주렁주렁 열린걸 이걸 한번 정리는 해야겠다 싶기도 한 김에 WD 8TB 한개 질러서 구조조정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망했어요.
OMV가 한번 꼬이기 시작하니 콘솔로 별짓을 다해도 점점 꼬이기만 하다가 결국 서비스들이 일제히 폭★발
결국 세팅을 처음부터 다시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H@H 캐시가 다 날아가버려서 벌이가 반토막난건 슬프군요.
그래도 기분이 좋은건 구조조정 이후 속도가 크게 올랐다는겁니다. 무선속도 상한 70MB/s 가까이까지 나오는군요.
집 데탑이 유선으로 연결되어있으면 얼추 100MB/s 근처까지도 무난히 나올거 같긴 한데...
뭐 60달러짜리니 이정도만 뽑아도 만족입니다. 고구마줄기가 정리가 된것도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