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가방은 이놈. 내셔널지오그래피 레인포레스트 2450 입니다.
카메라 가방 답지 않은게 마음에 들어서 산거지만.
인서트를 대충 고정해서 쓰는 특성상 카메라 쓰기에는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인서트만 안끼면 베젤좀 앏은 15인치 노트북에 2일 갈아입을 옷과 간당한 필기구와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만큼
단순 수납은 꽤 좋아요. 하지만 인서트가 들어가면 공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여기에 뭘 더 넣기는 힘들단 말이죠.
그렇다고 인서트가 큰것도 아니라서 RF식인 a6000에서 a7m2으로 넘어가면서 카메라에 돌출부가 생기면서
도출부가 내부 인서트에 걸린다던지 잘 안들어간다던지 인서트도 같이 끌려나오는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죠.
그래서 이전부터 눈에 봐둔 픽디자인 메신저를 주문 했습니다.
8일 주문
9일 발송
10일 홍콩
11일 도착
이전에는 이리 안빨랏는데 홍콩택배와 페덱스의 차이인가 봅니다.
그럼 관리사무소 가서 줍줍하고
들고와서 확찢을 해야죠 !
...
택배는 뜯는맛이지만 ... 세관이 먼저 물고 뜯고 봣군요.
그래도 역시 배우신부닝라 클라이막스는 남겨주셧는데.
저 봉투만 뜯으니 더 이상 뜯을맛이 없군요 .ㅅ. ...
시무룩 ...
이건 인서트가 따로 필요 없으니 더 넓게 쓸 수 있어서 좋네요.
이제 빈 공간이 생긴 만큼 표준 렌즈와 스트로보가 한두개 더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사겠죠 뭐 ...
돈좀 나갔는데 뜯는맛이 약해서 슬픕니다.
그러면
이제 고기를 뜯을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