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ifixit.com/Store/Tools/Repair-Business-Toolkit/IF145-278-9
이번해의 빅 지름 아이템인 IFixit Repair Business Toolkit입니다.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기도 하고 이번에 IFixit 설문조사 참여했다고 5달러 할인 쿠폰도 받고 미국 내 배송 무료 기간이라 급 지름신이 강림해서 바로 질렀죠.
5달러 할인 된 269.99달러에 무료배송으로 20달러 아꼈고 배송 대행에 30.08달러 들었으니 총 300.07 달러니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대략 335875원 가량 들었네요. 국내 공식 수입물 가격이 48만9천원이니 부가세 감안하면 11만원 정도 싸게 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2월 19일에 주문해서 배송 자체는 순조롭게 21일 CA 출발 25일 OR 도착에 28일 지연 없이 국내로 발송되었습니다.
헌데 하필이면 쉬는 날인3월 1일에 도착하는 바람에 일이 꼬였고.....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관부가세 책정이 될 꺼라 믿었는데... 결국 3일이나 묶여있다가 월요일에 책정이 되었네요. 다행히 국내 택배 발송 시간 이전에 책정 되서 아마 내일이면 받아볼 듯 합니다.
뭘 모르고 MADE IN USA 공구니까 200$ 초과 부가세만 나올꺼라 알고 김칫국 벌컥벌컥 들이마시다가 전화가 와서 묻기를... "이 품목 수공구이신가요?" 라는 질문에 '어... 설마 이 공구는 관세 면제 품목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수공구와 전자공구(디지털 버니어켈리퍼스, 디지털 멀티메터)도 같이 들어있습니다."의 최후의발악을 시전했고 그대로 칼같이 8%의 관세가 붙었네요... ㅈ...젠장....
관세 335875 * 0.08 = 26870원
부가세 (335875+26870) * 0.1 = 36274원 => 10원 이하 절산 36280원....
다시 찾아보니 마데 인 우사 '전동공구'만 1천달러 이내 면세 품목이더군요...
그렇게 최종적으로 40만1345원에 IFixit Repair Business Toolkit을 직구했습니다.
공식 수입업체 가격에서 87655원 아껴서 싸게 질렀다는 점에서 의의를 둬야죠....
20달러 가량의 미국 내 배송비랑 5달러 할인 없었으면 고작 5만원 싸게 샀을테니 더 이득 본겁니다
보니까 해외에도 개봉기나 리뷰가 안보이고 국내에도 개봉기나 리뷰가 없으니 제가 쓰는 리뷰가 최초가 되겠군요.
다만 요즘에 내 물건 분해할 일 빼고 공구 쓸 일이 없는데.... 뭔가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산 기분이 드는군요...
이 비이이이싼 공구 세트를 어디다가 써먹지....
P.S
https://gigglehd.com/gg/lifetech/3592329
원래 쓰던 iFixit Pro Tech Toolkit 등산로 수요조사합니다. TR9 육각별 팁이 전동드릴 오버토크(...)로 반갈죽 당해서 없는거 빼고는 거의 신품입니다. 6장에 정복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