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롯읍읍몰에서 근무하는데 롯읍읍 상품권 5만원권 한장, 1만원권 한장을 받아왔더라구요.

 

롯읍읍마트에 갈일이 없어서 집에서 썩히던 찰나에

 

어머님이 14년여간 쓰시던 전기요의 콘트롤라가 사망하여 이참에 이 잉여 상품권을 사용해 하나 사자는 생각에,

 

집근처 롯읍읍마트에 가봤더니 제가 원하는 모델이 없더군요.

 

참고로 제가 원하는 모델은 보이로라는 독일기업의 전기요였습니다.( 비싸요...)

 

허탈한 마음에 집에와서 롯읍읍마트, 롯읍읍닷컴, 롯읍읍아이몰 (얘네는 무슨 인터넷몰이 이리 사방팔방 나뉘어 있죠?) 등등을 뒤져본 결과,

 

롯읍읍닷컴에서 구매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판단,  결제에 들어갔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전 당연히!  아주 당연히!! 롯읍읍 지류상품권을 웹페이지 상에서 바로 사용하거나, 또는 바로 포인트 등으로 전환하여 결제할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다앙여언히이.

 

절차에 따라 포인트로 전환했는데,  음? 포인트가 그대로 '0' 네요?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포인트 전환 신청 -> 소지하고 있는 지류 상품권을 롯읍읍 백화점 본점 3층 상품권 담당자에게 우편으로 보내라고 합니다.

 

 

하..  이 무슨..  어쩐지 지류상품권에 복권처럼 긁는 부분이 없긴 하더만..

 

정말이지.. 마음에 안듭니다 안들어요.

 

이 상품권만 쓰고 다시는 롯읍읍에 눈길조차 안주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