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애플 컴퓨터 본게 15년전쯤인가..
그때는 애플 컴퓨터 법인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막 티비에 광고도 하더라구요
처음에 봤을때는 솔직히.. 아이맥 g3였나
디자인이 좀 유치하다고 느꼈어요 제가 감각이 없는건지 ㅎ
물론 인식은 비싼 컴퓨터, 출판업계쪽에서 쓰는 컴퓨터 정도
중학생 되서는 그때 비싼 mp3(부르는게 값인 애플은 그때도;;) 인식밖에 없던
아이팟 나노 사고..
처음에는 아이팟 나노도 예를들어 잡지 일러스트 그림이나 사진 소품으로 나오던
작은 화면에 클릭휠있는 모습이 친숙하다 그정도 인식밖에 없었는데
애플에 막 빠져들더라구요
그러다가 고등학생(엄청 어릴때부터 봐와서)때
막 학생들 핸드폰은 압수 당하니까
아이팟 터치 탐내는 애들이 많았는데
진짜 저도 그거 하나 갖고싶어서 맨날 검색해보고..
뭐 신제품은 무슨 기능 있을까 보는게 일이었는데
아이팟이면 환장해서 셔플.. 나노.. 이것저것 다 써봤었구요
결국에는 몇년 뒤지만 제 첫 스마트폰 생기고는 끝났지만요.
무튼 고등학생때 또 맥에 빠져서 06late 맥북 사고 처분하고 09mid 맥북프로 사고
맨날 삼성이랑 애플 당파싸움(?)에 끼어들어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싸우는게 일이었는데
휴 이제 그것도 끝났네요
언제부터 관심도 뚝 떨어지고
그냥 내가 쓰기 편하고 활용 잘하는 it 제품 사면 장땡이다 이런 느낌
솔직히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 계기가 아마도 스티브잡스 가고나서 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부터는 맥북을 사지도 않고 업데이트도 몇년동안 안해서 애물단지로 있다가
처분했거든요
다시 겨울에 코트 주머니나 교복 주머니에 손넣으면 2.5인치 콩만한 화면에 아이팟 나노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워요...
막 애플삭스였나 사과로고 그려진 팔목보호대인지 양말인지.. 그거 쓰고 ㅋㅋ
아이패드든 아이폰이든 다 없을때로 ㅠ
맥도 타이거 쓰다가 스노우 레오파드로 업데이트 할까말까 고민할때로 가고싶네요
그때가 거의 it쪽에 관심이 많았을때라
SSD넣어서 팔면 되지 아이팟 클래식은 왜 없앴나 모르겠고(그래서 지금 중고로 사서 개조해서 쓸 생각을...) 아이팟 터치도 요즘 나오는 건 그냥 그렇더라구요. 친구가 잠깐 줘서 4세대를 쓰고 있는데 명작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iOS 7부터 들어온 플랫 디자인인가 그것도 6이전에 비해 쉽게 질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