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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물건들은 아마도 100% 대구 경산 쪽에서 나온 물건들인거 같아요

다른거는 아니고 성냥

요즘같으면 식당에서 카운터 옆쪽에 두고 가져가는

가게이름이나 대리운전 광고적힌 일회용 라이터랑 비슷한 개념이랄까

 

성냥입니다.

 

20171109_120851.jpg

 

계명대 건너편에 있다는 하이델베르그라는 독일 레스토랑입니다.

아직 남아있는지는 의문

 

아, 당시는 시대 짐작하게 전화번호가 ??-????로 되있네요

요즘같으면 ???-????로 7자리였을건데

 

20171109_120803.jpg

 

가요반주 다방 성냥, 레스토랑 종이 성냥

 

종이성냥도 무슨 물건인고 궁금했더니

그냥 나무가 아니라 작대기가 단단한 종이로 말려지고 다른거는 없네요.

오히려 한개당 부피가 나무 성냥보다 커진듯 합니다.

조금 두께는 슬림할지 몰라도

 

20171109_121012.jpg

 

다들 자극적인 색상입니다.

 

이것도 시대상이 보이는건데

옛날 사람들은 지금처럼 수백만가지 이상되는 색의 활용도가 적었는지

선호하는 색상이 거의 극단적인 색에 이릅니다.

눈이 아플 지경인데..

 

성냥들에 머리부분은 하나같이 파스텔톤 색상이네요.

보통 성냥머리 색은 빨간색이 주를 이루고

그 뒤가 핑크, 에메랄드 색입니다.

 

20171109_121119.jpg

 

길쭉한 통의 성냥들

역시나 저 가게는 대구 어딘가에 아직 남아있는지 조차도 의문입니다.

 

20171109_121134.jpg

 

또 종이통의 종이 질이 열악해서 그런지

인쇄 질이 조잡해서 그런지 어떤거는 글자도 멸치 가시같이 보이는 놈들도 있네요.

 

20171109_121403.jpg

 

아직도 씽씽하게 살아있는 페리카나 치킨 ㅋㅋ

옛날로고 오랜만이네요

 

20171109_121200.jpg

 

그나마 약도가 잘 그려진 성냥인데

저거보고 고개가 절로 저어지더라는..

X표시 눌러서 조의를 표합시다

아직 남아있는거라고는 동성로밖에 모르겠네요

대구에 동성로는 유명하죠

 

한일극장 동아백화점은 ㅠ

 

혹시나 저 사진에 나온 성냥 준 가게

근황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ㅋㅋ

궁금해 미치겠네요



  • profile
    낄낄 2017.11.09 12:46
    저렇게 뜯어서 쓰는 성냥은 참 오래간만에 보는군요
  • ?
    프레스핫 2017.11.09 12:49
    저는 성냥을 써본적이 거의 없어서...
    뜯다가 성냥 케이스까지 찢어질거같아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7.11.09 12:48
    성냥 빨아먹곤 했는데 간만에 보네요.
  • ?
    프레스핫 2017.11.09 12:50
    오! 이참에 추파춥스 대용으로 쓸까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11.09 12:48
    옛 전화번호는 지역번호가 4자리고 국번이 2자리였으니까요. 보통
    그거 바뀐게 지금은 보통 지역번호나 국번이나 3자리죠.
  • ?
    프레스핫 2017.11.09 12:50
    오호... 그렇구만요
  • ?
    포인트 팡팡! 2017.11.09 12:50
    프레스핫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야메떼 2017.11.09 12:50
    연초태울때 성냥으로 태우면 감성돋는맛이 났죠.
  • ?
    프레스핫 2017.11.09 12:52
    오 저걸로 주윤발 코스프레도 가능했죠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7.11.09 14:56
    달러로 연초에 불 붙여야죠 성냥도 씹고
  • profile
    title: 몰?루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17.11.09 13:01
    그리고 보니 요즘은 통닭집이나 중국집에서 성냥을 안 뿌리네요.
  • ?
    프레스핫 2017.11.09 18:27
    그러게요. 동네 마트에도 통성냥 파는 모습도 안보이고
  • ?
    AleaNs      iPhone 11Pro / 2018 iPad Pro 12.9" LTE / Apple Watch 5th 2017.11.09 13:07
    저보다 나이가 많은 것들이로군요.....
  • ?
    프레스핫 2017.11.09 18:27
    저도 ㅋㅋ 제 나이보다도 많은 형님입니다
  • profile
    파인만 2017.11.09 13:08
    성냥보니 영웅본색의 주윤발이 생각납니다.
  • ?
    프레스핫 2017.11.09 18:28
    성냥 머리부분 베어물면 큰일나겠져? ㅋ
  • profile
    AVG      멍멍이 2017.11.09 13:36
    박물관인가요! ㄷㄷ
    그나저나 저 종이성냥 태어나서 처음보네요..
  • ?
    프레스핫 2017.11.09 18:28
    히익! 종이성냥은 잘 휘어서 오히려 불편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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