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이스라엘의 유명 연구소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사람마다 유전인자와 장내 미생물의 환경차이 때문에,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오르는 수치가 다르다는거죠.
혈당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만드는데, 이 인슐린은 단백질을 성장과 손상된 신체조직의 재생(근육 피부 내장기관등 모든) 하는데 쓰게 만들고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해서 단기운동을 대비하게 만들고,잉여 글루코겐과 지방을 체내지방으로 저장시켜 장기활동을 대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사실 인슐린외에 이런 역할을 하는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으니 도움을 준다기보단..인슐린이 한다고 봐야겠죠
이게 뭘 의미하냐면 같은 총량의 칼로리는 물론이고,같은'양'의 탄수화물을 넣어도 그 탄수화물의 밀도 등의구조는 다를수 있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그게 인슐린을 분배하는 양이달라 체내지방과 에너지를 만드는 양도 달라진다는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효한 인풋은 사람마다 다른데,하루권장칼로리나 탄단지 계산은 아웃풋을 가지고 만든거죠
그러니 자신에게 흡수가 잘되는(내 혈당을 잘 올리는) 음식을 먹으면 칼로리총량을 맞춰도 살이 잘찌는겁니다
대체로 정제가 잘된 재료로 만들수록 혈당을 급속히 올리는 경향이 있으나
설탕이나 면,떡같이 압축이 잘된 음식을 잔뜩 먹고도 멀쩡하거나 마른경우도 있죠.
하지만 자신이 저런체질이 아니라면 식단을 바꿔보는게 좋은데
이게 걸그룹이나 보디빌더들의(커트중인) 감량식단을 따라할필요는 없습니다
저 사람들도 그런식단을 평생하는게 아니거든요.
저렇게 활발하고 의지가 강한사람들도 그런 극단적인 식단 오래못해요.
살이 빠지는 음식을 먹고 살빼는 운동을 할필요가 없습니다.
살을 찌운 음식을 안먹고, 살찌는 행동을 안 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어떤음식이 그런못된 음식인가는 많은 이론이 있었으나,도입부에서 말했듯이 미치는 영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자기가 평소에 좋아해서,먹기 편해서 자주 먹던 음식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경우에는 쌀밥과 면이였죠..
예전 살빠지던 식단으로 돌아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