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할인행사 해서 자전거 좀 탈겸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우유 가격이 미쳤습니다
요즘 휘발유가 엄청 비싸졌다 말만 들었는데
그거보다 더 비싸네요
저거 500원 할인 받긴 했지만 900미리짜리 우유입니다
리터당 2200원...
집에서 우유에다가 커피 타먹으면 그게 카페라떼지~ 하면서 사긴 샀는데
우유 볼 때마다 휘발유 생각나서 입맛이 싹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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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10.30 16:11
우유가격이 휘발유 보다 더 비싸요
예전에 쓰던 외장하드 껍데기를 깟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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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거졸린과 식량의 물물교환에 쓰이는 귀중한 자원입니다.(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참조) -
앵 이건 소젖이고 그건... 읍읍! -
언젠가 우리도 화폐 체계가 파탄나면 우유와 기름을 등가교환 해야 할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뭐 그때 되면 기름은 세금을 매기지 않을테니 반값이 되고 우유도 원유가격연동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테니…
그나저나 우유는 무엇으로 물물 교환을…? -
저는 가솔린 가격 보면서 항상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대군요 -
2008 금융 위기쯤 휘발유 리터당 2,000원씩 넣던 시절 물가보다 지금이 2배쯤 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금은 거진 3배쯤 오는 것 같습니다. -
코알라
2021.10.30 16:36
생각해보면 의외로 기름값이 저렴해요.최근에 휘발유 1400원대였을때는 정말 저렴한거였죠 -
제가 99년도 텍트(도난)와 125cc 바이크 탈때 리터당 1,200원쯤 해서 페인트집에 가서 소부신나(불법 연료 은어로 툴루엔과 솔벤트를 적당한 비율로 섞은 것) 리터당 1.000원으로 2말을 사다 2행정 엔진의 텍트에 넣고 신나게 타다 3일만에 멈춰 점화 플러그를 새로 갈고 원래 용도대로 세척유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노킹센서가 없어 점화 타이밍에 여유를 많이 주어 연비가 엉망인 차량들은 신나빨 잘 받는다고 많이들 넣고 다니다가 촉매 떨어진 분들 꽤나 많았습니다. -
코알라
2021.10.30 17:14
예전과 지금의 기름값 차이가 별로 안났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예전에는 기름값이 비쌌겠군요
-
심지어 세금과 과태료도 당시와 거의 비슷했지만 안정적인 직장에 자리잡으면 다 썪은 중고차라도 끌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은 지금세대나 별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나이 어리면 보험료가 쎈것은 지금과 비슷하여 자차는 빼고 용감하게 탔으며 살짝 무법천지라 사고나면 일단 상대를 제압하고 보는 깡은 기본으로 깔고 갔던 것 같습니다.ㅎㅎ
당시는 블박이나 CCTV가 없으니 말이죠.ㅎㅎ -
흑우가 생산 하는데 왜 더 비싼..... -
?
K_mount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고심끝에 기름값을 올리기로했습니다 -
우유는 브랜드, 종류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더군요 ㅠㅠ
(롯O마트에서 2묶음 3천원짜리를 자주 마십니다)
유류값은..... 유류세를 인하해도 간에 기별도 안올 것 같네요.
역시 LPG가 가성비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
우유살때 조심하세요 우유라고안적혀있고 밀크라고 적혀있으면 100%우유가아니라 물탄 우유라는....
그리고 용량확인도 잘하시구요 1L짜리 사이에 900ml 혹은 890ml가 숨어있더라구요...
우리 부모님 매번 당하시더라구요 ㅜㅠ -
히토히라
2021.10.31 17:52
몰디브에서 생수 800ml짜리 사는데 10불이었습니다. 추가로 봉사료 세금으로 2불 더 걷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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