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에서 GTX1650의 후속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는 GTX1650 Super를 출시하며 ASUS에서는 GTX1650 Super GPU가 적용된 ASUS TUF Gaming 지포스 GTX 1650 SUPER O4G D6 4GB을 선보였습니다.

ASUS의 TUF라인업은 수년전 상위 마더보드에서 볼 수 있었지만 현재엔 엔트리 라인업까지 제품군 범위를 확장하여 유저들의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기기부터 오늘 살펴볼 그래픽카드 등 ASUS의 다양한 제품군에 밀리터리 느낌을 적절히 가미하여 현재는 ASUS 제품군을 연상하면 쉽게 떠올릴만한 라인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ASUS TUF Gaming 지포스 GTX 1650 SUPER O4G D6 4GB의 경우 ASUS TUF 마더보드와도 잘 어울릴만한 외형과 TUF 시리즈의 강점들을 적절히 집약시킨만큼 어떤 성능을 내줄지 궁금합니다. 아래에서 언박싱을 시작으로 ASUS TUF Gaming 지포스 GTX 1650 SUPER O4G D6 4GB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SUS TUF Gaming 지포스 GTX 1650 SUPER O4G D6 4GB 패키지박스.

 

 

 

 

 

3년간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후면부 주요 특징들.

GTX1650 Super 제품군의 가격대를 고려했을때 구성면에서 꽤나 공을 들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20만원 초반대 가격의 그래픽카드의 경우 백플레이트 생략, 정갈하지 못한 외형, 슬리브 베어링 쿨링팬 등 그래픽카드의 기본기만 갖춘 제품들이 즐비하지만 TUF라인업 확장에 신경쓴 것인지 외적인 부분에서도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SUS TUF Gaming 지포스 GTX 1650 SUPER O4G D6 4GB 그래픽카드 본체 외형입니다.

PCB부터 하우징, 쿨링팬 등 전반적인 외형은 검은색 바탕에 회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ASUS의 TUF 라인업 제품군은 다수의 제품에서 각진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마더보드의 경우 특색을 살리기위해 PCB 설계시 사각형 보다 다각형에 가깝게 설계하곤 하는데요, ASUS TUF Gaming 지포스 GTX 1650 SUPER O4G D6 4GB 그래픽카드 또한 외적인 통일감을 주기위해 각진 느낌으로 디자인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쿨링팬은 우주 등급 윤활유가 적용된 슬리브 베어링이 적용되었으며 일반적인 윤활유 대비 윤활유 증발이 느리고 저소음 구동이 가능합니다. 

2팬 구성으로 GTX1650Super 발열, 메모리 및 전원 구성을 고려할때 부족함 없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TUF Gaming 로고, Geforce GTX 및 TUF 라인업 시그니쳐 컬러를 적절히 가미했습니다.

열 배출은 방열핀이 그래픽카드 길이 방향에서 수직으로 설계되어 빈 공간을 통해 배출됩니다.

 

 

 

 

 

 

 

TDP가 낮은 그래픽카드 답게 많은 전력공급이 필요치않으므로 PCI-E 보조전원은 6핀 단자 하나로 구성되었습니다. 

 

 

 

 

 

후면부 백플레이트. 

PCB 노출을 막고 휨을 방지합니다. 소재는 플라스틱 계열로 밋밋한 느낌보다 TUF 라인업에 걸맞는 디자인이 가미되었습니다.

 

 

 

 

 

단자구성은 DP, HDMI, DVI 순으로 마련되었으며 최대 해상도는 8K급인 7680x4320까지 지원합니다.

 

 

 

 

 

 

 

넓게 자리잡고 있는 알루미늄 히트싱크에 굵은 히트파이프가 S자 형태로 관통하는 구조로 카드 좌측에 출력단자 및 전원부, 중앙부터 카드 오른쪽까지 GPU 및 메모리가 적용된 구조입니다.

 

 

 

 

 

GPU와 메모리는 냉각 영역을 공유하며 전원부는 별도로 패널을 덮어 쿨링팬의 공기 유입을 통해 냉각되는 구조입니다.  GTX1650Super의 TDP가 100W인점을 고려했을때 전원부 또한 크게 부하를 받지않아 주 발열원인 GPU에 집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PU와 닿는 냉각 영역은 히트 파이프가 직접 닿는 구조로 ASUS에선 해당기술을 DIRECTCU III로 칭하고 있습니다.  더 빠르고 원활한 냉각방식을 위한 기술로 CPU쿨러의 경우 보통 DTH(Direct Touch Heatpipe)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히트파이프의 두께는 일반적인 6mm 히트파이프가 아닌 8mm에 근접하는 굵은 히트파이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히트파이프의 수는 하나지만 앞서 살펴본 히트파이프의 S자 형태를 고려하면 6mm 히트파이프 2개분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듯 하며 동 GPU 기준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쿨링솔루션은 충분한 우위를 두고 있습니다.

 

 

 

 

 

제품 장착후 보조전원이 연결되지않았을땐 붉은색 LED가 점등되어 케이블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GPU 및 메모리 클럭 조절, 팬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GPU Tweak을 간단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기본 UI는 GPU 클럭, VRAM 점유율, GPU온도 모니터가 가능하며 기본 프로파일인 OC Mode, Gaming Mode, Silent Mode, 사용자 설정 프로파일로 마련되었습니다. 

 

 

 

 

 

Advanced Mode탭에서 팬 속도 조절을 포함한 그래픽카드 세부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인 XSplit 라이센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고 핑 개선 프로그램인 wtfast를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프로파일인 OC 모드 설정시 GPU 부하에 따라 부스트 클럭 이상의 클럭으로 동작하며 해당 GPU는 최대 2010MHz까지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NVIDIA GPU가 적용된만큼 G-SYNC 및 G-SYNC Compatible을 지원합니다. 

 

 

 

 

 

 

 

3DMARK Fire Strike, Time SPY 벤치마크 결과값입니다. 기본 모드로 위와 같은 성능을 내줬으며 이전 모델인 GTX1650과 비교했을땐 라인업이 구분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GTX1650, GTX1660사이 성능으로 엔트리급 게이밍 그래픽카드 포지션으로 경쟁사의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겨냥하여 세부 라인업을 확장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GPU Tweak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OC 모드 설정후 부하를 준 상태에서도 70도 미만으로 구동 가능하며 쿨링팬의 정숙도가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고부하 상태에서도 팬의 소음이 미세하게 들리는 발진음에 묻힐 정도였고 팬의 RPM 또한 1500RPM 미만에서 작동해 8mm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냉각 효과가 잘 나타났으며 발열, 소음에 대한 사용자의 불편함은 없다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FHD, QHD 두 해상도로 동일한 플레이 구간을 두고 평균 프레임을 체크해봤습니다.

60Hz 주사율 모니터의 경우 FHD 높음 옵션,QHD 중간 옵션에서 프레임으로 인한 체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그 이상의 옵션에서는 난전시 프레임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는 편이였습니다.

144Hz 같은 고주사율 모니터로 플레이할 경우 낮은 옵션을 기준으로 일부 옵션을 높이거나 끄는 등 기본 옵션에서 부분적으로 옵션 설정을 진행할 경우 고주사율 모니터의 이점을 잘 살릴 수 있었습니다.

 

 

 

 

 

LOL은 옵션과 관계없이 FHD,QHD 해상도 모두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고주사율 모니터에도 넉넉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ASUS TUF 라인업에 잘 어울리는 그래픽카드로 TUF 마더보드와도 외적인 통일감을 잘 주리라 생각합니다.

8mm 굵기의 히트파이프가 GPU에 직접 닿는 구조로 GPU Tweak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2000MHz가 넘는 GPU클럭에도 70도 미만으로 낮은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OC 환경에서도 1500RPM 미만의 구동속도로도 충분한 냉각이 가능해 쿨링팬의 소음이나 그래픽카드의 온도로인한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판단되며 방열핀 대신 면적이 넓은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적용하여 높은 열용량으로 GPU의 온도 등락이폭이 적다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GTX1650 Super가 적용된 제품들중 백플레이트가 없는 제품도 많은 반면 PCB 전체를 잘 감싸는 백플레이트 및 하우징으로 엔트리 레벨 그래픽카드임에도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LED가 없다는 점은 옥의 티처럼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게임 플레이시 배틀그라운드 같은 고사양 게임에선 FHD 모니터 기준으로 울트라옵션시 프레임 저하가 두드러지게 느껴질 정도였지만 상급 옵션에서는 난전시에도 적정프레임을 유지하며 게임에 큰 지장을 주는 느낌이 없었고 LOL같은 게임에서는 GPU자원이 넉넉해 옵션 타협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해당리뷰는 인텍앤컴퍼니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