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에 첫발을 내딛은 삼성전자는 그간 사무용 키보드,마우스를 많이 출시하였지만 게이밍 기어쪽으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요, 튜닝PC 시장의 확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짐에 따라 삼성전자에서도 이러한 생태계에 뛰어들고자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시장 진입속도는 늦은편에 속하지만 삼성의 게이밍 PC인 오디세이 등 그간 꾸준히 게이밍 시장을 고려해왔기에 게이밍 기어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건 게임을 즐기는 유저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살펴볼 마우스는 삼성전자의 게이밍 마우스인 SPA-KMG1PUB 마우스인데요, 최근 게이밍 기어에 대다수 적용되는 RGB LED, 온보드 메모리 저장, 전용소프트웨어, 수천만회의 클릭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게이밍 기어 시장에 처음 입문한 만큼 해당 마우스는 높은 가격의 고사양 마우스가 아닌 기본기에 충실한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라인업에 가까운 제품이므로 게이밍 마우스라 불리기에 충분한 구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필두로 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의 패키지 박스 외형입니다. 패키지 전면에 마우스의 실측 사이즈와 유사한 크기의 마우스 이미지가 표현되었으며 후면엔 제품 사양기 기재되었습니다.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는 크게 5가지의 특징을 지닙니다. 2천만회의 스위치, 최대 5000 dpi를 지원하며 RGB LED, 온보드 메모리, PixArt 社의 PMW3325 센서가 적용되었습니다. 구성으로 미루어보아 게이밍 마우스의 기본기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박스 상/하단에 밀봉 씰이 부착되었는데 패키지 박스를 뜯지않고도 마우스의 대략적인 그립감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우스의 각 버튼들의 기본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마우스 본체, 사용사 설명서로 간단한 구성을 보입니다.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 본체 외형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색상을 보이며 케이블과 마우스 본체가 통일된 느낌을 줍니다.

 

 

 

 

 

케이블 구성은 게이밍 마우스 답게 금도금 USB단자, 패브릭 케이블로 단선을 방지하며 줄 꼬임을 방지합니다.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의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양손잡이형 디자인과 측면부 모두 버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마우스 좌/우측 모두 사이드 그립이 마련되어 파지시 안정된 그립감을 주며 사이드 버튼 하단 LED모두 동일한 비율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상단과 전면을 통해 양손잡이형 디자인을 취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단부는 총 5개의 테프론 피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사용자가 잘 볼 수 없는 부분에도 패턴을 가미하여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부는 매크로 버튼, DPI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래 소프트웨어편에서 다루겠지만 이번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의 소프트웨어는 일반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에 비해 기능적인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 해당 버튼의 활용성 또한 높으리라 생각됩니다.

 

 

 

 

휠은 고무그립이 적용되어 미끌림없는 스크롤링이 가능합니다.  휠 엔코더는 TTC社의 엔코더가 적용되었습니다.

 

 

 

 

 

좌/우 버튼은 모두 샌딩처리되어 미끌리는 현상이 적은편에 속하며 버튼의 경사도 또한 U자 형태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어 동일한 압력으로 꾸준히 클릭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F12 손크기로 팜그립과 클로그립 사이의 파지 형태를 보입니다.  F10정도의 손이 작은 사용자에겐 팜그립으로, 그이상의 유저들에겐 클로그립으로 활용하기 적당한 것 같습니다.

 

 

 

 

 

구동시 마우스의 외형입니다. 휠부분에 LED가 점등되며 측면 사이드 그립 아래에도 LED가 점등됩니다. 색의 밝기는 밝은 조명아래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보입니다.

 

 

 

 

 

사이드 그립 하단부 또한 LED가 점등됨을 볼 수 있으며 DPI 설정 LED 도 점등됨을 볼 수 있습니다.  LED는 동적으로 끊김없이 표현되는데 마우스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운 RGB LED, 온보드 메모리 저장을 위해선 MCU가 적용되어야하는데요, 해당 마우스에는 SONIX社의 32bit MCU가 실장되어 마우스의 센싱과 동시에 부가기능들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를 십분 발휘하기위해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야하는데요, 삼성전자 홈페이지-> 고객지원 탭에서 제품명을 검색하거나 PC-> 하위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의 전용소프트웨어 UI입니다. 메인UI는 버튼 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클릭은 지정된 설정값으로 변경이 불가하고 이외 모든 버튼들은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타사의 마우스 전용소프트웨어의 경우 텍스트로 각 버튼들은 안내하지만 해당 마우스의 전용 소프트웨어는 아이콘화 시켜 사용자로 하여금 손쉽게 버튼 설정을 돕습니다. 

 

 

 

 

 

더불어 키보드 버튼, 멀티 미디어 키 또한 설정 가능합니다. 풀배열 키보드를 아이콘화 시켜 클릭 두번으로 손쉽게 설정 가능합니다.

 

 

 

 

 

상세 설정은 DPI 설정 설정을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X축,Y축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고가의 마우스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기능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마우스의 센서 튜닝을 각 축마다 지정할 수 있는것은 해당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는 기본적으로 기록형 매크로를 고수하고 있지만 지연시간, 버튼 및 마우스 클릭등의 이벤트값을 위치에 맞춰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메인 탭으로 돌아와 센서 탭을 살펴보면 크게 4단계의 DPI설정이 가능하며 각 축별 DPI 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탭에선 소프트웨어 정보 및 설정, 보고율 설정을 할 수 있으며 보고율은 최대 1000Hz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설정 탭 오른쪽 컬러시트를 클릭하면 LED 설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크게 5가지의 LED 조명 효과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R,G,B 값을 조정하여 색상 표현을 할 수 있으며 색 표현력은 약1680만 가지의 색으로 표현가능합니다.

 

 

 

 

 

삼성전자 SPA-KMG1PUB 게이밍 마우스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크게 원을 그리며 X축 데이터를 가져왔을때 값이 크게 튀진 않지만 PMW3325센서에서 주로 보이는 값이 끊기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민감한 사용자라면 이러한 현상을 상위 센서가 적용된 마우스와 비교해봄으로써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게이밍 키보드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게이밍 기어 제품군으로 첫발을 내딛는 마우스입니다. PMW3325센서, 복수의 기능 버튼들, 각 축별 DPI를 지정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 RGB LED 등 최근 게이밍 마우스의 구성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전용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온보드 메모리 설정이 가능하기에 사용환경이 달라지더라도 동일한 설정값을 다른 PC에서 재설정 필요없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PC인 오디세이 라인업을 살려 게이밍 기어도 복잡한 제품명대신 간소화한 제품명을 활용하여 유저들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더불어 국내에 판매중인 게이밍 마우스의 대다수는 마우스와 1대1로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데 삼성전자의 통합 소프트웨어로 자사의 제품군을 쉽게 묶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이밍 기어로 첫발을 내딛은 만큼 보급형 마우스와 차별성을 둔점은 인상적인 출발이라 생각되며 삼성전자의 명성 그대로 완성도 있는 제품을 꾸준히 만나봤으면 합니다.

 

 

해당 리뷰는 삼성전자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어떤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