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연락이 뜸했습니다. 사실 이 친구 가지고 노느라...
안그래도 전에 갤럭시 탭 S7을 고민중입니더. 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이 S7+를 추천해 주셨지만. 가족분들께서 안그래도 크니까 작은거 고르라고 하셔서 결국 S7을 골랐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2와 DELL 5175 를 팔아서 구매하였습니다..(눙물..)
개봉기를 제외한 후기만 보고 싶으시다면, --개봉기 끝--을 검색해주세요.
--개봉기 시작--
우선 가격먼저 보자면, 저는 당근마켓에서 LTE 버전 미개봉 중고를 75만원 (3만원 내고해서) 구매하였습니다.
거래 끝나고 학교가는길에서 S7과 네오믹 큐브(프린터)
사실 개봉하는건 학교가는날 6시에 기상해서 거래하였지만, 제대로 된 사진이 없으므로 다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태블릿을 덮어주는 패브릭 소재를 썼습니다.
사실 아래에 뜯는 손잡이가 있었는데,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윗부분을 뜯어버렸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유심핀, 간단 사용 설명서, C-C 타입 케이블, 1.2M 고속 충전기, S펜 (구성품에 포함 됨 [중요])
기본충전기의 상세스펙입니다.
정격 출력 9V 1.67A or 5V 2.0A
키보드 커버까지 샀는데, 포장지를 다 뜯고 버렸네요;
키보드와 태블릿 뒤에 붙이는 커버로 이뤄져있습니다. 커버에는 자석이 탑재되어 있으며, 뒤에 스탠드가 있어서 각도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뒤에는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함이 있습니다. 막 던져 놓으면 태블릿에 알아서 붙습니다.
제 손이 F10까지 가는데 크기는 이정도 됩니다.
덱스를 사용할 때 실 생활 사용시 진짜 컴퓨터처럼 활용도 가능합니다.
--개봉기 끝--
실생활 클라우드 컴퓨터 (Shadow PC) [클릭시 접속]를 사용하여 실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침대에서 사이버 펑크 2077 (프레임 3~40;)
시골에서 요즘 유행중이라는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입니다.
실제 플레이 화면입니다. 해상도를 16:10 비율로 맞춰서 위 아래 검은 줄 레터박스가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몰래몰래 그리던 마시로 입니다.
그냥 그린 아마데우스 입니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학습도 합니다.
--후기 시작--
우선 이 제품은 LTE가 지원하며, 통화가 가능한 유심을 삽입할 경우, 통화도 가능합니다.
덕분에 저는 이 제품을 제가 실제로 휴대폰에 넣던 유심을 삽입하여 사용중입니다.
(갤럭시 핸드폰이 있었다면, 이미 태블릿에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넣었을 겁니다.)
스냅 865+ 덕분에 기능이 무궁무진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실제로 사용했을때, 버벅인다고 느낀적도 제 기억상으로는 없었습니다.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원격지원 프로그램 Parsec을 이용하여 이 제품을 클라우드 컴퓨터를 이용하여 데스크탑 대신 사용해서 사용하자 라는 느낌으로 시작하였는데,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실생활 사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태블릿에 모니터,키보드,마우스 연결하고 클라우드 PC에 연결하면 진짜 실제 컴퓨터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신 프로그램 특성상 더블클릭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실제로 바깥에서는 LTE를 이용하여 원격조종해 학교에서 친구들의 피드백을 듣고 영상 편집을 하거나 PPT 수정도 가능했습니다. 게임을 하는 데에도 무리는 없었고요.
S펜과 힐링쉴드의 유리 액정 필름을 같이 써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악의 액정 필름은 역시 그냥 폴리곤 (고무느낌)의 액정 필름이라고 생각합니다. S펜을 쓰면 중간중간에 마찰로 인해 부드럽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의 추천으로는 필기용이라면 종이질감 보호필름을 쓰라곤 하나, 전 유리 액정 필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림을 그려보니, 종이와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분명히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질감 or 액정 질감. 이거는 사람과 사람간의 차이 즉, 케바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시작-
아쉬운 점으로는 역시 이 태블릿은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기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버리고 태블릿을 메인으로 사용하는지 이제 거의 2,3주가 되었습니다만. 워치를 지원안한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덕분에 핸드폰으로 통화할때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같은 무선이어폰은 필수템이고. 알림을 확인할때는 꼭 태블릿으로 확인해야만 합니다.
두번째 아쉬운점으로는 삼성페이가 안됩니다. 버스카드도 안됩니다. 삼성헬스도 안됩니다.
솔직히 이것도 갤럭시 워치가 된다면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 단점들을 선불충전카드를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밴드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켰습니다. (삼성페이 제외)
클라우드 컴퓨터를 사용하였을 때는 마우스와의 호환이 좋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키보드 커버의 단점은 바로 백스페이스 바로 왼쪽에 스크린샷 버튼이 있습니다;; 덕분에 중간중간 스크린샷을 자주 찍습니다. 또한 마우스패드의 질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기억나는 단점은 딱히 이정도뿐입니다.
정말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애플을 엄청나게 추격하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지는 태블릿이였습니다.
확실히 오큘러스 퀘스트2를 판 만큼의 가치의 재미를 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그래도 생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고3이기도 하니 게임기를 판다는 생각으로 구매한것입니다.
혹시나 저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사용할 생각이신 분은, S7+를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에는 결국 필기용이니까 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버렸지만, 컴퓨팅 목적으로 사용하신다면 S7은 스크린 사이즈가 너무 작습니다. S7+를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과, S7과 S7+ 결정에 추천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