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건의 발단은 알리에서 온 소포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동생이 뭔가 부탁한게 있어 주문을 했는데 주소 불명확으로 본인이 직접 찾아가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 전주에 있고 보낸건 순천인지라 하는수 없이 삼일절날 찾으로 가겠노라고 하고...
28일 저녁에 내려가는데.... 리어오른쪽 타이어에서 뭔가 덜커덩 하더군요.....
가끔 돌같은게 튀면 그러는경우가 많아서 가고있는데....
tpms센서 경고등이 들어오더군요....소리나고 한 500미터정도 이동하니 그러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안전한 장소에 차를세우고 확인하니 아까 그 소리난 쪽 바퀴에서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일단 보험사 전화해서 지렁이로 잘 때우고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상관IC 3번째 터널에서 2차선 차량고장이라고 되있더군요.....
뭐지 하면서 1차선 타고 가는데...2차로에 불에탄 차량이 한대 있더군요...-ㅅ-;;;
그러고 보니 제가 보험사 기다리는데 소방차가 한대 지나가긴햇느데...설마 싶더군요....
대략 시간이 제가 지나갈때쯤인거 같던데..-ㅅ-.......
그렇게 28일의 스페타클한 일들이 지나가고....
삼일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원래의 목적이던 해외등기를 찾으로 갑니다..
가보니 휴일엔 불출안해요 이러길레 니네가 삼일절에 찾아 가라며...-ㅅ-^
그렇게 한 2분 언성좀 높이니 마지못해 찾아보더니 하나 주더군요...
거기에 3월1일 당직실이라고 적혀있더군요....-ㅅ-
그리고 택배를 뜯었는데....
저걸 보니 참 흐콰하더군요....
주소는 전부 오표기 내용물은 저 스티로폼이 다...
무게는 0.008Kg...
아무리 핸드폰 충전케이블이 가볍다한들 6개인데 0.008kg일리가 없지요.
빡쳐서 셀러한테 메시지 보내고 디스풋 걸고 좀 기다리니..
미안하다 우리 배송센터에서 실수햇다 다시 보내주겠다....
짜증나서 디스풋안빼주다가 오전에 풀어줫습니다.
여튼 이일을 한번에 겪고 나니 몸살까지 덤으로 온건 안자랑....
이렇게 스펙타클한 날이 또 있을런지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