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수가 좀 되는 가전제품(세탁기, 냉장고, TV 등)을 특가라며 싼 값에 판다고 오픈마켓에 올림, 재고 수급 관계로 카톡부터 주라고 함.
듣보잡 몰이라면 의심하지만,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대형 오픈마켓이니 사람들이 믿고 연락함.
여기서 온갖 핑계를 대고 현금 입금하면 그 가격에 준다고 함. 그 다음에 나오는 건 낚시용 안전거래 사이트. 입금하면 당연히 버로우.
저도 자잘한 컴퓨터 부품 살 때, 다나와의 일반 현금몰은 좀 못 미더워서 오픈마켓에서 사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걸 또 이런 식으로 써먹네요.
사기꾼들의 수법은 진화하는데 법규나 관리는 그걸 못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중고나라 같은 곳의 사기만 하더라도 사기액이 얼만데 대책이 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오프라인에서 치는 사기도 잡지 못하니 온라인은 신경도 못 쓰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