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게 전부입니다. 보면 되게 좋아보일수 있으나... 이거 원래부터 다 되던거에요. 1909에서도 이미 제가 유용하게 쓰고 있었거든요. 사진이동도 됬고, 화면 미러링도 됬고.
전 그래서 저 앱 구동이 핸드폰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나? 그럼 진짜 혁신인데 싶었더니 폰 화면 키니까 그냥 포워드에서 대놓고 돌아가고 있었네요. 웃긴건 한번 화면키니까 그다음부터는 화면을 대기화면으로 바꿀수가 없습니다. 원래는 WINDOW연결중 이런 문구가 화면에 떳는데, 한번 화면을 키면 무슨수를 써도 그게 다시 안나타납니다. 그냥 밝기를 최저로 줄인 화면 절전모드로 넘어가요. 그리고 잠그면 저 앱 화면도 꺼지고요.
그리고 그렇게 꺼버린 화면에선 컨트롤이 안됩니다. 이건 뭐 보안떄문이니 당연하다 쳐도, 앱을 여러개 돌릴수가 없네요. 이게 가장 아쉽습니다. 토스랑 게임이랑 같이 키거나 그런게 안됩니다.
이거만 되면 그냥 안드 에뮬 다 갔다버려도 되는데 말이죠. 위에 말했듯이 그냥 전면에서 대놓고 돌린다음 미러링으로 쏘는 방식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개선점은 그냥 앱 리스트가 생긴거 말곤 딱히??? 저 앱들을 윈도우 시작페이지 같은데에 넣을수 있는게 좋긴 하네요.
사진을 들어가서 정말 간단하게 드래그로 이동시킬수도 있는데, 문제는 여러장을 한번에 옮길수가 없습니다. 컨트롤, 쉬프트 모두 먹통이라 여러개의 사진을 옮기려면 일일히 드래그를 해줘야하고, 저게 썸네일만 불러오는 방식인지 로딩되자마자 이동하려고 하면 이동이 안됩니다. 약간 기다려야되요. 그니까 드래그를 두번해줘야 옮겨진다는 소리.
그래도 무선으로 자동연결된다는 점은 정말 강력한 장점입니다. 원래 사진 옮기려면 예전엔 케이블로 연결한다음, 사진폴더에 들어가서, 몇천장의 로딩을 기다린다음, 사진을 찾아서 꺼냈어야 됬고, 블루투스도 폰에서 사진을 골라서 옮겨야햇는데, 지금은 그냥 앱키고 드래그만 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반응속도가 엄청 빨라진거같아요. 거의 100ms 수준 아닌가.... 대신 깍두기가 좀 많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윈도우 연결시 블루투스 연결도 불안정해집니다. 좌우 밸런스가 자주 꺠지네요. 이건 뭐 베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