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눈이 온단 말에 살짝은 설렜습니다.
아침 11시즈음..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씻고 나오니 세상이 하얗네요?
눈보라가 치고 천둥번개가 칩니다.
겨울에 눈올때 천둥번개는 처음이래요. 부모님 말씀엔.
물론 저도 처음이고요.
나갈 일이 생겨 버스를 탔더니 버스안의 어르신 분들도
심각합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구요.
버스는 약 30분 늦게 오고 두 정거장을 20분정도 걸려 지나갑니다.
이렇게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앞이 안보이는것도 처음인데
천둥번개까지 치는것도 처음이네요.
그 와중에 현재 제설차량은 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