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인텔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데스크탑 버전, 코멧레이크-S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코어 i9-10900K가 10코어 5.3GHz까지 올라가지요.
그 다음은 14nm 공정의 로켓레이크입니다. 여기에선 코어 수가 다시 8코어로 줄어들지만, 다른 변경점이 있습니다.
GPU가 가장 큰 변화인데 DG1, 타이거레이크와 같은 Xe 아키텍처 기반의 Gen12입니다. 하지만 EU 수는 32개입니다. 타이거레이크는 96개가 들어가는데 말이죠.
진짜 큰 변화는 GPU가 따로 떨어져 나온다는데 있습니다. CPU는 14nm 공정으로 만들고, 그 옆에 10nm 공정의 GPU 다이를 붙입니다. 왕년에 클락필드처럼 CPU와 GPU 다이는 따로 제조하돼 패키징만 함께 합니다. 카비레이크-G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