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플루이드 모션의 데모입니다.
플루이드 모션이란 GPU가속을 이용하여 저 프레임 영상에 보간 프레임을 생성하여
60프레임으로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인텔의 iGPU,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이용하시는 경우
http://hwtips.tistory.com/1655
해당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적용하실수 있습니다.
외부 코덱을 이용하여 플루이드 모션을 활성화 하는것인데
이게 얼마전에 기글에서도 잠시 이야기가 나왔었단 말이죠.
위 링크에 있는대로 BFRC를 설치하고 코덱창을 활성화 하면 해당 세팅창이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세팅을 할 수 있는데
AFM 세팅 같은 경우는 보간 프레임을 어떻게 생성할것인지에 관한 세팅으로
2프레임을 바탕으로 3개의 보간 프레임을 생성하거나 (모드1)
1프레임으로 4개의 보간 프레임을 생성 (모드2) 하는 2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모드간의 차이는 어떤 영상을 재생하고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바탕이 되는 프레임이 많은 모드1의 경우 장면 변화가 많더라도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적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최적화 되는 오토가 역시 제일 나은듯 하네요.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실 경우 비디오 세팅에서 해당 옵션을 간단히 키고 끌수 있기 때문에
원할때만 간단히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0프레임으로 녹화한 영상입니다.
60프레임으로 재생되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다만 임의 생성된 프레임으로 60프레임을 만드는것이기 때문에
게임과 같이 장면 변화가 심한 영상은 플루이드 모션에 부적합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입니다.
기존 24프레임 영상을 60프레임으로 재생합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장면변화가 적고, 동적인 움직임이 적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플루이드 모션의 효과를 크게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효과를 보긴 쉽지 않으나
기술의 발전이라는걸 기대해야 할거 같습니다.
위 사진은 플루이드 모션을 껐을때의 프로세스 사용량이고
아래의 사진은 플루이드 모션을 켰을때의 사용량입니다.
CPU점유율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으며 GPU사용률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플루이드 모션이 성능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저 프레임 영상을 60프레임으로 재생한다는데에 있어서
부자연스러움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단점을 잊을만큼 매력적인 아웃풋이 아닐수 없습니다.
아직 개발중이라고 해야할 수준의 기술이고 발전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큰 이점이 될 기술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혹시 애니메이션 같은 동적인 영상을 자주 접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은 체험해보심이 좋을것 같고
경우에 따라 어떤 영상이든 쓸모있게 사용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뭐....이런거라도 해야 암드 그래픽이 한장이라도 더 팔리겠지요.
플루이드 모션 자체가 연산 부하가 적은건지 따로 처리 유닛이 있는건지 GPU사용율은 적용 유무에 크게 영향을 안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