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개조제온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e5440, ga ep 45, ddr2 2x4gb, gtx650, 120g ssd + 하드들 정도입니다.
사무용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스펙이지요. FHD의 컨텐츠 소모에도 지장이 없구요.
기글에서 싸게 업어온 이래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으나 정말 감동의 사후처리로 지금은 별 문제 없이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기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생겼습니다.
기글산 나눔과 여태 있던 부품들을 조합하니 본체 두대가 나오더군요.
기존의 라노 E2-3200 & ddr3 2gb x 2 의 삼성 lp본체.
이건 전까진 문제없이 썼던 시스템이고, 달라진 건 램 뿐인데 야매 테스트 결과 둘 다 정상인 걸로 추정됩니다. 얘는 엄연히 말하자면 원래 쓰던 본체인 셈입니다.
짜투리로 모아서 만들어진, '일단 그래픽 칩셋만이 문제라면 외장그래픽을 달면 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기존의 보드에 이것저것 우겨넣어 만들어진 q6600 + 삼성 G33m 보드 + 댤투 8기가 + 구세대 vga 본체도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높긴 합니다만...
둘 다 화면 출력이 전혀 안됩니다.
에러 비프음도 들리지 않고, 그냥 화면만 나오질 않아요.
내장 출력 외장 출력 둘 다 확인해보았으나 전부 안나오더군요.
Cpu 쿨러, gpu 쿨러, 시스템 쿨러 전부 정상적으로 돕니다.
대체 어디가 문제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