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ence와 마이크론이 DDR5 메모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론은 2019년 말에 DDR5 메모리 칩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보급은 2023년에나 가능할 겁니다.
DDR5 SDRAM의 특징은 대용량, 고성능, 저전력입니다. 4266~6400MT/s의 I/O 속도, 1.1V의 전압에 3%(0.033V)의 변동 폭을 지원, 모듈 당 2개의 독립된 32/40비트 채널 등을 갖춥니다. 새로 디자인한 구조로 DDR4 메모리보다 실제 대역폭이 더 높습니다. DDR4 3200에서 DDR5 3200으로 가면 1.36배, DDR5 4800으로 가면 1.87배가 됩니다.
마이크론은 18nm 이하 공정을 사용해 16Gb DDR5 메모리를 만들 계획이나, 내년 말에 DDR5 메모리를 쓴 제품이 나오긴 힘들 겁니다. 데스크탑 양산은 2020년, 2023년에야 양산 물량 최대화. Cadence는 TSMC 7nm 공정으로 구현한 DDR5 IP(컨트롤러와 PHY)를 갖고 있습니다. Cadence의 이 솔루션을 써서 마이크론이 DDR5 메모리를 만드는 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