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 일러스트레이션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입니다. 게임하고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게임이니까..
보고 나서 느낀건 두가지인데, 1.한국에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 참가 조건은 국적 불문이라지만, 거의 대부분은 한국 사람이겠죠 뭐. 누가 저런 그림 그리는 걸로 먹고 살겠다고 선언하면 '한국에 너보다 잘 그리는 사람 많다'고 말리고 싶어질 정도네요.
그리고 2.김형태씨의 메인 심사평 중에 '우리나라는 기회에 목마른 나라라는 걸 크게 느꼈다. 최선을 다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부분. 저런 콘테스트에 저 정도로 고퀄 그림들이 쏟아질 정도니.. 앞으로 더 나아지긴 할까요.
그림도 그림이지만 심사평을 함께 보면 더 재밌어요. 심사도 심사지만 심사평 일일이 달아주려면 엄청 고생했겠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