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츠쿠바 대학, 규슈 대학 등의 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활성을 지닌 연료 전지용 비금속 양극 촉매를 개발했습니다.
수소 연료 전지는 촉매에 비싼 백금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값싸고 내구성이 높은 질소 도핑 카본 촉매로 대체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기존의 연료 전지 셀 내부의 산성 환경에서는 활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연구팀은 활성이 떨어지는 이유를 연구한 결과, 촉매에서 반응이 진행될 때 수용액의 이온 주위에 물 분자가 이끌리는 수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NaCL 수용액에서 물을 증발시켜 NaCL 결정을 만들고 그 주변을 산화 그래핀이 덮도록 하여 활성도가 높은 비금속 촉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