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발 소식입니다.
애플은 WWDC21 기조연설 직후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개된 맥OS 몬터레이 프리뷰 페이지 하단의 주석을 통해 "라이브 텍스트 등 기능은 M1 칩 탑재 맥에서만 작동한다"라고 명시함으로써 기능 제한이 있음을 공식화 했다고 하네요.
뭐 인텔과 애플실리콘의 차이점이라 할만한게 뉴럴 엔진 탑재 여부긴 한데.... 빅 서에서 기능 제한이 걸리진 않았잖아요?
그리고 애플 실리콘이 성능이 좋다 한들 인텔에서 돌리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스레이크 부터 AI 처리를 위한 전용 뉴럴엔진을 탑재하였고 현재 판매되는 인텔 맥북들 또한 아이스레이크가 들어갔죠.
작년 WWDC에서 인텔 맥의 장기간 지원을 약속해놓고 고작 2번째 ARM macOS 만에 인텔 맥은 일부 기능 못씁니다. 하며 노골적인 차별을 하는건 대체 뭔 짓인가 싶네요....
그리고 WWDC 발표에서 이런 중요한 사항을 발표하지 않고 개발자 프리뷰의 잘 보지도 않을 주석에다가 추가를 해서 마치 계약서 상에 아주 작은 글시로 불공평한 약관 기제하듯이 추잡하게 나오네요 ㅋㅋㅋ
ARM 맥도 충분히 잘 팔리는 와중에 아직도 인텔 맥만의 장점이 있고 ARM 맥에서는 쓸 수 없는... 부트캠프 같은게 있으니 굳이 옮겨가지 않는 기존 유저들에게 다음 OS에 추가될 신기능 쓰고 싶으면 ARM 맥으로 이주하쇼~ 하며 선택지를 강제하네요;;;;
파워 맥에서 인텔 맥 이주 할 때도 파워 맥에 대한 OS X 지원을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지원해주었고 OS는 10.4부터 10.5 까지였다고 하지만 이 시기에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2년에 한번이였으니 현재 1년마다 메이저 업데이트를 하는 MacOS에 대입한다면 4번의 메이저 업데이트는 지원해줘야 하는데 이걸 2번째부터 밑장빼기 각 잡는 통수를 거하게 먹이네요.
마진 쿡 머리 잘 굴려서 이번에도 유저들 한테서 마진 뽑아먹을 견적 하나 올렸습니다.
자 모두 물개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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