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격증은 땄는데 T/O가 나지 않아서 눈칫밥먹고 있는 백수 Bst.임돠.
제가 견적을 짤 때 3R시스템과 더불어 케이스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회사가 마이크로닉스인데요.
옛날 PC잡지를 보면서 딴딴한 마닉 케이스 한번 사봤으면하고 군침만 삼키던 기억때문에 그런가봅니다.
요새 나온 프론티어( http://gigglehd.com/zbxe/14093523 )나 버팔로( http://bit.ly/1VWcGap )는
나중에 서밋릿지 셋트를 만들 때 케이스로 들여놓기로 작정해놨을 정도입니다.
그러던 중 X나와 디벼보다가 눈에 띄는 제품 2개가 보여서 화덕주민 여러분에게 소개해보려 합니다.

제목 없음-1.jpg

 

1. 32인치 FHD 일체형 케이스 ( http://bit.ly/1NEORRh )
예전에 3R에서 엘도라도라는 모니터 일체형 케이스가 나왔었는데, 얼마 안가 단종되서 아쉬웠던 적이 있었죠.
근데 마닉에서 이번에 일체형 케이스를 내놓긴 내놨는데 사이즈가 풀ATX급이더라구요.
직접 제품을 봐야 알겠지만 파워나 그래픽카드 방향이 공기를 빨아들이게 배치하고, 윗쪽의 팬 하나로 배출하는
구성으로 방열에도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그만큼 조립난이도도 올라가겠죠. 나중에 커브형을 포함한
다른 사이즈도 내놓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APU를 대비해서 셋팅해놓은 M-ATX급의 일체형 케이스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2. 1리터 ( http://bit.ly/1WWkFDk )
미니멀리즘이 도질때면 항상 ITX사이즈 케이스를 찾아보게 되는데요. 이 케이스는 미니ITX사이즈의 DC to DC
가 지원되는 메인보드를 넣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를 보면서 완제품처럼 느껴지는 건 오랫만이더군요.
다만 DC to DC 지원 메인보드를 전제로 만들다 보니 선택범위가 좁습니다. 쓸 수 있는 CPU도 덩달아
좁아질테고요. 아직 국내에 출시된 스카이레이크용 DC to DC 메인보드가 잘 보이지 않는데, 만약 컴퓨텍스 전후로
그런 쪽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 이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