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에요 ... 오늘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요즘 알레르기 덕분에 상태도 안좋은대 ...


요즘엔 머리도 안만지고 다니는대......... (머리도 짧아요 ..장발 아니에요...) 귀찮아서 ... 확 잘라 버렸어요 ...


정말 흔남일탠대....................

(제얼굴은 위에 엠블럼이랑 비슷해요...)


.....................


A ㅏ ....


오늘 오전 ...고백을 받았어요


그런대 문제는 -_- ;;;


전.  유부... 입니다 ..................... 아이도 있는  끅 .. 끅...


단호하게


" 저 애아빠 입니다"   라고 아주 해맑게 웃으면서 ... 대답해 줬습니다 ...........


뭐 ...  그럼 아네.. 하고 가셨으면... 여기 기글에 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죠???


"괜찮아요. 그래도 좋아요" ..


아? 음... 네????????? - _-? 뭐라고요 ??


........................


아니 세상에 ....................


뭐 ... 지 ... ? 란 말이 자동으로 나오더라고요 -_-


아니 저 나이도 많고 유부에 애아빠라고요 !!!


........


헐. -_- 씨도 안먹혀요..... 심지어 .. 제말을 안믿는 거 같아요 -_-


아니 제말이 안. 들. 리. 는. 것. 같아요...


.............


그래서 폰으로 아기 사진 결혼 사진 보여주니


.... ... 울면서(?!) .. 가네요


-_- ... 정말 벙.......... 쪄서...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


제가 잘생긴거도 아니고 키가 큰것도 아닌대 ..


왜그랬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한번 물어나 볼껄....


이런 상황 은 처음 겪어보네요....

(버스 정류장 여고생?)


아 ....


그런대 이 한마디가 또 걸려요..............


도대체 누굴 보고  나를 해깔린건지 -_-? 아니면 나랑 비슷한 사람이 서울에 있는건가... -_- ;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어요....... 용기내서 말씀 드려요" 라고......     한것..


아니면 공공장소에서 일부러 아이스크림 같은거 떨어 뜨리고 ( 전 빠른 회피를 합니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따라다니거나,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대뜸 커피 사와서 준다거나( 저 커피 안먹어요 )


.......... 저 오늘 여기 처음 왔습니다!!!! 처음 !!!!!!!!!!!!!!!!!! -_- ...


그래서 오늘 입은 아이탬은   유니크 기글 노랑 후드 입니다 ..

IMG_1511.PNG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요!!!!!!

.............................. 무서워요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