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2015회계년도 3분기(2015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소니 그룹 전체의 매출은 전년보다 0.5% 늘어난 2조 5808억엔으로 썩 좋아보이지 않지만, 영업 이익은 11% 늘어난 2021억엔입니다.

특히 게임/네트워크 서비스가 매출이 10.5% 늘어난 5871억엔, 영업 이익은 45.7% 늘어난 402억엔을 달성했습니다.

2015회계년도 3분기에 PS4는 31.3% 늘어난 840만대를 판매했는데 이것이 큰 영향을 준듯 하네요.

다만 스마트폰 쪽의 매출은 크게 줄었습니다. 영업 이익은 늘었기에 하이엔드 위주로 재편한 전략이 성공한 듯 하지만 판매량이 줄어든 건 아쉬운 점.

음악 쪽에선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애니플렉스에서 취급하는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괜찮은 실적을 내서 제법 매출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