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휴대폰을 썼으니까 얼추 15년 가까이 휴대폰을 썼네요.

그동안 잃어버렸다 찾은 적은 몇 번 있고, 떨어뜨려서 모서리 갈아먹은 적도 서너번 있습니다만

액정 깨먹은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 한글날 연휴에 가족여행 갔다가 처음으로 휴대폰을 깨먹었습니다. 그것도 아이폰을...

씻는다고 옷더미 위에 둔 걸 깜빡하고 옷부터 집었다가 화장실 바닥에 엎어진게 그대로 유리가 박살났네요.


액정이나 터치패널은 동작하지만, 깨진 유리 탓에 액정색깔이 점점 변하길래 그냥 리퍼 받았습니다.

휴대폰 수리비도 처음 내보는데 37만원이 사라졌네요 허허허...


아직 리퍼기간 7개월가량 남았는데 한달에 5만원씩 내면서 쓴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에혀...